성공적인‘6차산업 창업’은 귀농1번지 경북에서..

경상북도는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문경STX에서 ‘6차산업 창업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 등 76명을 대상으로 제2기 ‘베이비부머·은퇴자 6차산업 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창업학교는 농림·수산(1차산업), 제조·가공(2차산업), 문화·관광·체험·서비스(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6차산업 붐업 조성 및 창업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민 및 귀농1번지 경북에서 6차산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베이비부머‧은퇴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76명(경북 45, 타시도 31)의 교육생은 교육기간 동안 6차산업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게 맞는 ‘6차산업 사업모델’을 찾게 된다.

특히, ‘전국 최초’ 경북도가 올 상반기에 실시한 6차산업 창업학교 운영 모델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정부3.0 ‘생애주기 서비스제공 공모사업’ 결과 장려상 수상(특별교부세 5천만원 인센티브)으로 명실 공히 정부 성공모델 사업으로 인정받는 등 타 시‧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 창업학교 교육 1일차에는 6차 산업의 이해와 트렌드에 대한 특강 (경북대 임충규 교수) 및 6차산업 창업전문가로부터 ‘6차산업 창업 구상’ 관련 컨설팅을 받는다.

2일차는 농어촌공사 전문가의 창업용지 구입요령에 대한 특강 및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지역 농업 현황과 6차산업 정책 관련 소개를 받은 후 문경 ‘오미자밸리’, 문경 ‘오미나라’, 상주 ‘뽕팡’ 기업 등 현장을 방문하여 귀농에 성공한 대표자의 성공 미담을 듣는 귀중한 시간도 가진다.

3일차에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커뮤니티와 경제) 담당 팀장으로부터 6차산업 관련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설립절차 및 정부 지원정책 등 특강이 있은 후 예천 ‘초산정’, 영주 ‘미소머금고’ 등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창업성공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신선한 동기부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 마지막 날에는 “팀별 창업 로드맵 발표” 성적 우수팀에게 시상 후, 포항 등 10개 지자체 공무원들로부터 귀농·귀촌 시 문제점, 정착 단계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은퇴자들이 이번 6차산업 창업학교를 통해 우리 지역 특색에 맞는 농촌자원 발굴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및 일자리창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향후 베이비부머·은퇴자 등 귀농희망자 모두가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경상북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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