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 범죄 형태를 지켜보면서

나는 국가에서 내라는 세금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는 시민기자로서 죄 짖는 위정자들을 보면 화가 난다. 

“요즘” 위정자들의 범죄를 저지르는 형태를 보면서 ‘정치는 바른 사람이 해도 바른 정치인이 되기는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깨끗한 척, 해야 당선을 시켜주는 민심이니 당연히 양두구육(羊頭狗肉) 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1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출석하였다. 검찰에 따르면 장교육감은 순천대 총장시절 교직원 성과 상여금 17억여 원을 부당하게 지급하고, 총장 대외 활동비로로 수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는 교육과학부의 고발에 따라 수사를 받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차라리 저질렀으면 시인하고 야인으로 돌아가 숙고하는 삶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지난 사건 중 ‘동구 계림동 주민센터에서 추락했던’ 조(63)전 동장의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사전 선거 관련 범죄행위의 여죄를 캐내기 위해 검찰에서 분주함이 보이고 있다.

신문제목에 “검찰 박주선의원 조만간 소환” 대서특필했다. 검, 경이 선검사범에 수사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제19대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기로 했다. 선거사범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이기 때문이다. 광주지검은 특히 광주동구 관권선거 의혹을 밝히기 위하여 박주선 의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선 무효 형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을 우선 수사하기로 했다.

이런 판국에 위정자가 관련된 범죄 형태를 수사 과정을 지켜보면서 “참 한심하기가 짝이 없고 인간의 탈을 쓴 동물 같은 사람들이구나 생각이 든다.

차라리 떳떳하게 죄 값을 치루고 새로 시작하는 위정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반칙했으면 벌 점 받고 다시 경기에 임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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