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김수환 추기경의 바보의나눔의 자립후 캠페인 모금액에 의한 후원금 전달받아 사업 진행 
2) 전국 청소년자립지원관의 자립준비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1억 1천여만원 규모의 자립지원금 지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청년 지원 본격 시행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고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의‘자립후’캠페인 모금액 1억 1천여만원을 후원 받아 전국 자립청년,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대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바보의나눔 재단이 후원하는 자립준비 청년 사업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생계비 및 주거비 지원과 의료비, 교육비를 지원하여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우창원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간에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마중물이 돼서 이 지원을 통해 자신들이 느끼고 나도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내가 받은 만큼 잘 성장하면서 다른 이들을 잘 이끌 수 있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힘써주고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청소년들을 보호하며 함께 가는 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재단과 함께 노력해주기를 부탁하였다.

이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정진해 회장은 이번 자립지원금을 통해 전국에 있는 자립준비 가정 밖 청소년들을 잘 선정해서 지원할 것이며, 자립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안내하려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의 협력사업이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자립준비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하였다.

이번 자립지원금 지원사업은 자립준비 가정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 가정 밖 청소년에게 주거비를 지원하여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고 의료비 지원으로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생필품 및 식료품 지원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키며 학업 및 취업준비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하여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실제적이고 현실성 있는 자립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러 사유로 가정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의 보호, 복지, 자립 등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전국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합 기구로서 대안적 정책개발, 교육연구, 나눔 지원, 공모, 대외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외부 연계 및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 사회적 인식개선과 함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직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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