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25억 원 투입, 우산동~반곡역까지 10.3㎞ 구간 조성

바람길숲 조감도(자료 원주시청 제공)
바람길숲 조감도(자료 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3월부터 재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3월 20일(월) 밝혔다.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하여 우산동부터 반곡역까지 10.3㎞ 구간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3구간으로 나눠 조성되며, 1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원주 철교, 2구간은 봉산동 배말타운아파트 앞~유교역, 3구간은 유교역~반곡역까지이다.

왕벚나무, 메타세콰이어, 단풍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고 산책로와 휴게 쉼터 등을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폐선부지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개선은 물론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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