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계천 도림천 하천 정화 활동 / 사진=무안군
용계천 도림천 하천 정화 활동 /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청계면 용계천과 도림천 일대에서 수질개선 캠페인 및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유엔(UN)은 먹는 물에 대한 중요성 인식을 제고하고 수자원을 보전하고자 1992년에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하였고,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동참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세계 물의 날 주제는“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물관리 여건 변화에 대한 물관리 방식에도 모든 주체가 함께하는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공무원 및 푸른무안21협의회 회원 등 170여 명이 동참하여 청계면 용계천과 도림천 일대에서 수질개선 캠페인 및 정화 활동을 펼쳤다. 2.8km 구간에 걸쳐 하천 주변뿐만 아니라 직접 하천에 들어가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정화 활동을 벌여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무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기후변화와 물 부족 위기를 깨닫고 생활폐기물로 인한 하천의 오염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깨끗한 하천 및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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