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효녀심청 사회복지사’

홀로계신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하는 박양선 사회복지사
홀로계신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하는 박양선 사회복지사

작은 시골 마을에 어르신들을 지극하게 보살피는 효녀 심청 사회복지사가 있어서 화제다.

바로 강원 원주시 귀래면 귀래 1리에 살고 있는 박양선 사회복지사이다. 마음 편하게 먹지 못하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심리상담을 통해 함께 식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사랑 나눔 심리상담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하고 있다.

순수한 마음으로 상담하는 박양선 사회복지사(사랑 나눔 심리상담)는 시간이 많아서 이 같은 봉사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시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지난날에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한다.

마을을 찾아 다니면서 고령의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허름한 집으로 직접 방문해서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마음을 함께하는 봉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상담을 하기 시작했다. 요일별로 자원봉사자들을 편성해 4찬으로 음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삼십 대에서 오십 대까지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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