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청소년문화의집으로 새출발 개관식
화정청소년문화의집으로 새출발 개관식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하 꿈지’이 지난 18일(토) 9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

‘꿈지’는 지난 2009년 3월 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광주 첫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활동공간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꿈지’의 청소년운영위원들이 리모델링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이를 공사에 반영하여 청소년들의 생각을 입은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재개관 행사는 ‘꿈지로, 또’라는 주제로 1부 재개관 기념식과 2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1부 재개관 기념식은 ‘꿈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리모델링 연혁보고, 대구시와 청소년 교류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과의 청소년 달빛 동행 선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는 디지털전환 프로그램, 요리 프로그램 등 ‘꿈지’의 대표 프로그램과 공간을 선보였다.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백기순관장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청소년시설로써 재개관을 할 수 있게 관심과 지원을 해준 광주광역시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활동 경험을 하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개관 행사에는 ‘꿈지’의 주인인 청소년들과 수탁기관인 (사)흥사단 이사장, 시의원, 광주광역시 청소년수련시설대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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