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과정 47명(복숭아 24명, 기후대응농업 23명) 대상

2023년도 제16기 음성농업대학 개강식 개최(사진 음성군청 제공)
2023년도 제16기 음성농업대학 개강식 개최(사진 음성군청 제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3월 17일(금) 제16기 음성농업대학 교육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수강에 임하는 교육생 결의 및 학사 운영 소개,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에 대한 세부 내용 전달과 교육생 간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을 위한 장기 교육으로 2008년 농업 리더, 농산물마케팅, 원예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97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했으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6기 음성농업대학의 과정은 복숭아와 기후대응농업 2과정으로 운영되며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7개월간 내부 강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복숭아과정은 고품질 복숭아 재배기술, 전지·전정의 이해, 접목 실습, 병해충관리 등의 내용을 담았고, 기후대응농업과정은 시설하우스 기초 및 환경관리, 스마트농업 현장적용,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등의 교과 내용을 담았다. 또한 현장 견학과 수료 연수를 통해 내실 있고 만족도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정별 23회 총 92시간으로 계획한 이번 음성농업대학은 집합교육 및 농번기에는 컨텐츠(동영상)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핵심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두고 농업 현장을 활용한 교육 등 1년 과정을 알차게 구성했다”라며 “농업인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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