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정읍 각 조합장 선거에서 9명의 당선자가 확정 발표됐다.

9명의 당선자는 ▲샘골농협조합장 허수종(52세) 무투표 당선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60세) 득표율(54.05%)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67세) 득표율(54.24%) ▲칠보농협조합장 권순준(59세) 득표율(45.47%) ▲태인농협조합장 한상곤(56세) 무투표 당선 ▲황토현농협조합장 유형기(60세) 득표율(72.23%)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62세) 무투표 당선 ▲정읍산림조합장 최봉관(59세) 득표율(58.72%)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61세) 득표율(76.1%) 이다.

지난 8일 저녁 상평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표 현장에서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 이영호 위원장은 8명의 당선자를 확정 발표하고 각각 당선증을 교부했다.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 당선인은 순창 집계가 끝나지 않아 이날 최종 발표하지 않았다. 조합장들의 임기는 4년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관심을 끌었던 정읍산림조합과 정읍농협, 신태인농협, 칠보농협 조합장 선거는 각축을 벌인 가운데 정읍농협을 제외하고는 신인 후보들이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한 시민은 "정치인이나 조합장 후보를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을 갖고 판단하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한 척 미소 짓는 겉모습이나, 진정성 없는 정책을 과시하고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뽑지 않았는지, 참모습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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