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016년 사회적경제 박람회·사회적기업 주간행사’를 공동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10.12.(월)부터 11.10.(화)까지 이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2개 이상의 광역자치단체 간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7월 1일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일주일동안 사회적기업 주간으로 정해놓고 사회적경제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자리매김해온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내년에도 지역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하여 선정하기로 하였다.

공동개최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될 경우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관련 비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행사 관계자에게는 정부 포상, 해외 연수 등의 특전이 부여될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페스티벌 등 ‘사회적기업 주간행사’의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의 특징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수 있다.

*2016년 사회적기업 주간행사 개최 기간(예정): ’16.7.1.(금)~’16.7.3.(일)

문기섭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사회적경제가 중앙차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뿌리를 내리고 지역공동체를 통해 활성화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공모에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고용노동부(www.moel.go.kr)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11월 중에 최종 선정된 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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