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개관13주년 기념공연!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개관13주년 기념공연!

-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3부에 걸쳐 개관 13주년 기념 국악한마당 개최
- 국악문화학교 수강생 발표회와 신영희국창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돼

▲ 2015 목요열린 국악한마당 상설 공연
광주를 대표하는 국악 메카로 자리 잡은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이 개관 1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3부에 결쳐 국악한마당 특별공연을 갖는다.

우선 제1부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등 8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제2부에서는 공로패와 모범상패 수여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제3부에서는 ‘신영희’ 국창의 판소리와 이정숙명인의 ‘가야금산조’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광주에서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에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을 육성․발전시키고 있는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개관이후 지금까지 1만2천여명의 주민들이 국악문화학교를 수료했으며, 어린이국악교실 또한 2천2백여명이 수료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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