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농협의 미래를 결정할 선택의 시간이 하루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남광주농협 조합장 후보는 각자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공정한 투표가 농협의 미래를 결정한다.
공정한 투표가 농협의 미래를 결정한다.

농협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개혁과 혁신의 주체적 세력과, 과거의 비리쯤 한줄기 바람으로 치부하는 세력 간의 혈전이 벌어지고 있는 듯하다.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위기에 처한 이모 후보는 이제 막다른 골목길에 다다랐는데 과연 공명정대한 선거전에서 살아날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오른 것은 아닌지 두고 볼 일이다.

많은 조합원들에게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 조사 및 남부경찰서 이첩 건은 유언비어라고 하며, 문자 배포를 통해 고발조치를 하겠다는 읍소를 하고 있으며,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조합원은 저렇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사람이 조합장이 되는 것은 남광주 농협의 미래가 암울하고 답답하고 토로 한다.

이렇게 기사화한 내용에 대해 일부 조합원님 들은 현 조합장 후보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해 하기도 하며, 지켜지지도 않을 홍보물만 보고는 조합장들의 면면을 알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는 것을 보면 깜깜이 선거의 현실이 잘 나타나 보인다.

농협에 대한 현황과 각종 사업과 크고 작은 소식들을 각 조합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와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깜깜이 선거의 현실을 잘 대변해 준다.

투표일이 하루도 안남은 상태에서 진짜 깨끗하고, 도덕적이라고 자신하며, 과거 조합장 시절 우수한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최 모 후보와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은 사실과 효천지점 부지 매입 시 이사들의 반대에도 불고하고 밀어붙여 약 20억~30억 정도 손실을 발생시키고, 이번 선거에서 또다시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 중인 것으로 소문난 이 모 후보의 2파전이 될 공산이 크다.

후보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농협 운영을 위한 조합장 당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빌며, 당선 후 진정성을 다해 농협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

이현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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