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인도, CIS, 동남아등 20여회 250여 개사 파견

경북도는 하반기 신흥시장개척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후 이후 도내 우수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와 함께 자동차부품, 섬유, 농자재, 생활용품 관련 무역사절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종합무역사절단(10.3~12) 파견을 시작으로 남유럽(10.7~16), CIS2차(10.22~30), 동남아2차(11.2~11), 중동(11.21~30)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파리프레미에르비죵(9.15~17), 상하이인터텍스타일섬유전(10.13~15), 상하이추계아웃도어전문박람회(10.13~15), 홍콩메가쇼(10.20~23), 광저우추계수출입교역회(10.31~11.4), 라스베이거스자동차부품박람회(11.3~5), 밀라노섬유기계전시회(11.12~19), 인도네시아산업기계전시회(12.2~5) 등 20여회에 걸쳐 250여개 우수 중소기업체를 파견한다.

특히 지난 8월말, 9월초 동남아 및 동유럽시장 공략을 위하여 인도네시아종합통상사절단과 동유럽종합무역사절단에 25개사를 파견하여 8천만 불의 계약 및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떠오르는 신흥시장 중의 하나인 인도네시아시장의 확대개척을 위해 ‘경상북도 아세안통상사무소’를 설치했고, 8월 초 부터 본격적인 통상지원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오는 10월 6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통상주재관 발굴 및 실크로드지역 바이어초청상담회에 중국을 비롯하여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이란, 카자흐스탄 등 30명의 구매자가 참가하여 도내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맞춤형 수출지원 스마트프로젝트사업을 통하여 초보 및 내수기업 28개사, 수출유망기업 10개사, 수출강소기업 5개사 등 총43개사를 발굴하여 수출용시제품, 수출포장 및 물류, 디자인 등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춘 사업을 밀착지원하여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에는 국내외 3천명의 경제인들이 모이는 최대 경제축제로 경제·통상 정보교류, 1:1 비즈니스상담회, E-MART 입점바이어상담회, 인턴페스티발, 투자 및 관광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된다. 

같은 기간 동안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기업인들에게 소개하고 수출계약 및 상담을 통한 해외시장개척에도 전념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자동차부품, 섬유 및 섬유기계, 기계류 등 지역 전략산업의 해외 진출확대를 위하여 전문전시무역박람회 참가는 물론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세일즈 출장, 현지 시장조사, 수출보험료 및 국제특송물류비지원 등 다양한 통상활동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