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아들 10억 지원 세금이 시장 것인가,10원도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하는 자리

세금 물 쓰듯 하는 자의  뇌리속에서  스쳐가는 단어가 생각난다 '10억이 돈이냐' 시청 '돈' 좀 쓰면 어때, '왜 건들어' 딱 맡는 말이다.

광주시장이 아들에게 교묘히 10억을 지원했다.  세금이 시장 것인가, 10원 짜리도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하는 자리다.

최근, '일 천억'에 가까운 총인시설 공사 비리로 공무원, 대학교수, 업체관계자 까지 30여명이 구속될 관측이다.
뒤이어 비리로 릴레이를 하듯이 시장이 아들 강모씨(30)에게 10억 원을 지원해 물의를 빚고 있다.

사고치고 그만두면 끝나는 세상인가, 문제는 끝까지 문제를 유발시킨다.
비근한 예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장만채 현 전남교육감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장 교육감이 대학총장 시절 대학발전기금을 부당하게 유용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검, 경이 솔선수범해서 사회를 바로잡아 질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강시장이 하사한 것 처럼 지원한 돈이 껌 값이냐. 시청에서는 10억이 병아리 눈물만큼 작은 돈이지만, 세금이다. 

세금이니 만큼 서민들은 뼈가 닳아 부서지며 장사를 해서 벌어들인 돈 중의 일부 일 것이다. 시민들이 광주시를 발전시켜 달라고 맡긴 시장자리에서는 10원도 공명정대하게 처리해야 하는 책임이 뒤따르는 자리다.

시장이 아들에게 10억씩 지원해줘도 되는 눈먼 세상이 되면 안 된다.  마음만 먹으면 비위를 저지를 수 있는 고위 공직자들은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