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을 그리며 떠난 여행의 종착지 '영월'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태백산로 2233
2015년 김삿갓 문화재 범찬주 대상 수상

김완구 전통주(범찬주) 명인 강원도 영월
김완구 전통주(범찬주) 명인 강원도 영월

2023년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늑구점리길 370-41 삼수령전통주 연구소에서 삼척정월대보름제 신주빚기,발효식품 대전에서 만난 김완구 전통주 명인이다.

김완구 명인은 충남 논산시 취암동 출신이다.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외로움이란? 여행을 통해 지역의 산세에 끌려  자리잡은 곳이 강원도이며,새롭게 품고 살고 있는 지역이 바로 지금 거주하며 노년의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현세의 고향 강원도 『영월』이다.

강원도 영월과 인연을 맺게된 시기는 2000년도이며, 이곳에 와서 12년째 삶의 터전을 일구며 제 2의 삶을 비교적 만족해 하며,손수 생활하고 있다.

"노년의 일자리 창출로 인연을 맺게된 『영월산업진흥원』에서  5년 근무는  김완구 명인에게 있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시기였다"고 그는 말한다.

강원도 삼척 신주빚기 발효식품 대전
강원도 삼척 신주빚기 발효식품 대전

차분하고 수더분하며 참으로 편안한 인상을 갖고 있는 친근한 김완구 명인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시 《영월산업진흥원》 5년동안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영월진흥원에서 배운 지역 전통주 를 빚기 위해 동분서주한 팀장과 인연을 고리로 지역 전통(범찬)주 빚는 일에 온 정성을 다하며  동행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강원도 《영월  단종대왕 신주 빚기 행사》 6회를 통해 【단종의례주】를 직접  빚어 '제례'에 올리는 장인 반열에 오르게 된다.

강원도 영월의 전통주 『범찬주』  최초 명인이라고 불리우며, "그가 빚은 '범찬술'은 신선에에 가깝다"고 주변 동행자인 전통주 전수 제자들은 극찬을 한다.

이러한 칭찬과 인정을 받음으로써 그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전통주 미래에 대한 책임감으로 지역 전통주 빚기(범찬주)를 전파하며, 전통주 빚는 동료 제자들과 함께 오늘도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하며, 전통주 빚기에 온 정성과 연구개발에 온정을 다 쏫고 있다.

강원도 영월 약초 모임 회장을 병행하며 건강을 챙기고 지역문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고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완구 명인은 "종심소욕불유구"이다.

범찬주의 달인이며 지역 무형문화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보배로 자리 잡은 인심좋고 마음이 넉넉한 김완구 명인과 오래동안 인터뷰 할수 있었던 2023년 1월 27(금)요일 밤이었다.

영월 그가 살고 있는 곳 범찬바위는 "범(호랑이)이 발로 차서 바위가 떨어졌다고 해서 생긴 지명"이라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범찬주는 영월의 대표명주는 꿩을 달여 물(육수)와 어수리 나물로 빚은 전통 주이며,어수리 나물은 곤드레 나물 보다 한수 위의 맛좋은 나물이라고 한다.

범찬주는 2023년 삼척시에서 주최하고, 삼척정월대보름제,삼수령전통주 연구소,한구치유식품진흥회가 주관한 전통주 부문에서 삼척시장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2015년 영월군수 김삿갓 문화재에서도 풍류 전통(범찬)주로 참가 영예의 대상을 받은 명성있는 술이라고 한다."

김완구 명인이 운영하고 있는 범찬바위 농장에서 꿩을 사육한다. 꿩을 키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꿩 사육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지인들에게 꿩샤브샤브 요리를 직접 해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닭보단 꿩'이란 말이 있듯 꿩은 살점이 많고 단백하여 고급 식재료에 속한다.

신주 빚기 행사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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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이 1kg 정도 나가려면 6개월 정도를 키워야 하며,사료는 인근 주변에서 구한 재료를 배합하여 특수 사료를 사용하여 키운다고 한다.

김완구 명인은 "영월 지역 토종벌협회 회장과 약초모임을 이끌며 영월지역의 산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는 지역에서 꼭 필요한 존재감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삼수령전통주연구소 박병준 명장은 전해주었다.

☞종심소욕불유구(좇을 종,마음 심,바 소,하고자할 욕,아닐 불,넘을 유,모날 구) : 나이 70세를 일컫는 고사성어,공자가 논어 '위정편'에서 나이 일흔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따라도 그것이 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고 회고한 데서 70세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 줄여서 '종심'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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