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우표박물관 추억을 담은 ‘추억을 담은 우표여행’ 전시를 개최

▲ 담양 우표박물관 우표전시회 초대장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철수 기자회원 ] “ 모든 통신을 편지와 집전화로 하던 60~70년대와 80년대 무렵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취미는 단연, 우표를 발행하는 날 우체국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며 우표 구입을 하는 일이었다.

그러한 수집의 붐을 일으켰던 우표는, 단순히 요금납부의 기능 뿐 아니라 한 국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역사 등을 조망해 볼 수 있는 매체였으며 그 조그마한 네모의 틀 속에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국가의 상징이 담겨 다양한 구성을 이룬 작은 공간예술 작품이기도 하다. ”

2015년 3월에 개관한 담양우표박물관(관장 이진하)은 우표를 주제로 한 민간 최초의 우표전문박물관으로서, 관장 부부가 평생을 수집한 우표를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등록된 제1종 전문박물관이다.

담양우표박물관에서는, 올해 2015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념하여 우표의 수집과 연구·보존 및 관리에 전문적 조예를 지닌 우취인(우표수집취미를 지닌 사람들)의 애정과 추억을 담은 ‘추억을 담은 우표여행’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9월 17일(목)부터 9월 23일(수)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여기에는 광주우취회·경남우취회·세계우취회원 19명이 초대되었으며, 각각의 테마를 통해 우표 사용 활성화 및 우표 속에 간직된 역사와 문화·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추억을 담은 우표 여행’ 에 동행하셔서 초가을의 정취와 함께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우표와 함께 작은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란다.

<전시개요>

■ 전시 기간 : 2015.9.17(목) ~ 9.23(수)
■ 개막 행사 : 2015.9.18(금) 오후 4시
■ 장 소 : 담양우표박물관
■ 참 여 자 : 총 19명 / 22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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