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길 700인 걷기대회, 어린이물길 사생대회, 치어방류 퍼포먼스 등

경북도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지난 12일 10시 안동 탈춤광장 앞 고수부지에서 미래세대인 어린이, 청소년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2015 낙동강 문화탐방 힐링로드’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의 중요성과 물의미래비전을 알리기 위한 범 도민행사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청소년, 가족단위 참가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어방류, 낙동강물길 따라 700인 걷기대회(5km), 포토바이킹대회, 어린이물길 사생대회 등 공식행사와 함께 물 문화 과학박람회, 수상스포츠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푸짐한 시상과 경품추첨을 통해 동호회 및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여가공간 및 레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낙동강변의 새로운 레저문화공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세계 물포럼 이후 국내 물문화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은 우리 경북도민의 생명이나 다름없으므로 4대강사업 이후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시설을 잘 관리하여 미래세대인 후손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불어 물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활 쉼터와 레저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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