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 등 5개 분과 112명 (위원 55명, 전문위원 57명)

경북도는 지역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경상북도문화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 위촉하고,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도는 이번 문화재위원 위촉은 특정대학·지역에 편중되지 않으면서,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향토사학자와 여성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해당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영입하는 등 5개 분과(건축, 동산, 민속, 기념물, 박물관) 112명으로 구성하고,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원회에서는 우수한 지역문화유산을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추진하고, 지역문화재정책 지원은 물론 지방문화재 지정과 해제, 주변지역 활용을 위한 현상변경허가를 심의했다.

또한 우리지역만이 갖고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발굴 지원하는 등 경북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했다.

이날 위촉 식 에서는 분과별로 모여 상견례 및 분과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분과운영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후,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관람했다.

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문화유산의 보고인 경북도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발굴‧보존‧복원은 물론 우리지역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지역경제가 살아 움직여 ‘경제가 튼튼한 부자경북’을 만드는 데 문화재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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