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9.11일까지 신청․접수, 10월 초순 최종 선정

경북도는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경북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최고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2015 경북 농어업인대상’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부문은 총 10개 부문으로 ▲식량생산부문 ▲친환경농업부문 ▲과수・화훼부문 ▲채소・특작부문 ▲농수산물수출부문 ▲농수산물가공・유통부문▲축산부문 ▲수산부문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여성농업인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1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농어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 1명을 최종 선정한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농수산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있고, 농수산업에 직접 종사하면서 농수산업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거나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어업인으로, 해당부문의 업종에 3년 이상 종사한 자로 제한된다.

단, 경상북도 농어업인 대상 조례에 따라 수상한 개인은 수상일로부터 5년이 경과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1차 서류 및 현지심사, 2차 실무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0월 초순경에 경북 농어업인 대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며, 제20회 농업인의 날인 오는 11월 11일 시상식을 가진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되며, 특전으로 농어업 분야 해외비교연수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각종 농어업교육에 특별강사로 위촉되어 우수 영농 기술을 도내 농가에 전파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FTA협상, 원자재 값 상승 등 농업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경북 농업의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지식과 기술이 융합된 창조농업이 미래”라면서, “지역 농업인에 대한 사기앙양과 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경북 농업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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