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서비스... 이동목욕. 이미용

▲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9일 10시부터 도내 돌봄 업종 사회적 기업 협의회와 함께‘할매 ․ 할배의 날’을 맞아 의성군 (의성읍 팔성3리) 격오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사회적 기업 서비스를 실시했다.

경북 돌봄 업종 사회적 기업 협의회를 통한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14년 경상북도가 지정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할매 ․ 할배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격오지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돌봄 사회적 기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의성읍 팔성3리 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주요 돌봄 서비스로는 거동불편하신 어르신 및 희망자에 대한 목욕서비스( 차량 4대 30명), 이불 및 의류세탁서비스(이동 세탁차량 1대, 15가구), 이발, 머리염색, 퍼머 서비스(30명), 사랑나눔 밥상으로 중식제공( 200여명), 간단한 집수리와 주거환경개선(30가구) 등으로 총 45가구 260여명의 어르신들이 원하는 사회적 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경북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상북도가 지난해 10월에 제정한‘할매·할배의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효 문화를 기본으로 하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드는데 경상북도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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