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15일 오후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양념 및 원재료를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맞춤형 김치개발을 위한 ‘맞춤형 광주김치 전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15일 개최된 품평회에서는 광주 김치의 독특한 특징은 살리되 젓갈의 종류와 양을 차별화해 시원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새우젓과 까나리액젓을 사용하고, 감칠맛 나는 전라도식 김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멸치젓과 갈치속젓으로 김치를 담가 품평했다.

품평회에서는 계절별로 우리 지방에서 많이 생산되는 해산물을 넣은 꽃게, 굴 김치, 돼지고기를 부재료로 한 김치 3종도 선보여 소비자가 다양한 김치를 구매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외국인이나 매운 맛을 싫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맵지 않은 고추를 사용한 김치도 선을 보였는데 이는 김치를 즐겨먹지 않는 어린이 등에게도 김치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평가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젓갈 및 부재료 선택형 김치 6종, 양념의 양, 짠 맛의 정도, 매운맛의 정도를 차별화한 김치 6종과 가격대비 소비자 맞춤형 김치 6종 등 총 18종류의 김치를 전시·품평했다.

또한, 유기농 김치, 보쌈김치, 갓김치, 맞춤형 명품김치 선물셋트 등이 전시되어 향후 광주 김치 생산업체가 소비자 계층 확대를 위해 다양한 김치를 생산할 것 임을 소비자에게 알렸다.

품평회의 평가단은 300여명으로 광주김치타운 김치체험장에서 김치 소믈리에 및 김치 탑쉐프 과정을 수료한 김치전문가, 전라도전통음식보존연구회(회장 이순자), 조리학과 재학생, 광주생활개선회(회장 나성신), (사)광주전남소비자시민모임(대표 공정화) 및 생활공감주부모니터단(회장 유순옥), (사)한국농산물품질관리사협회(광주지부장 이강호)등 많은 소비자가 참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결과를 바탕으로 해 김치생산업체가 고객 맞춤형 김치를 생산해 광주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수도권 아파트 및 대형유통업체에 ‘맞춤형 광주김치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김치 소비시장은 가정용으로 22%, 업소용으로 78% 정도가 소비되고 있으나, 가정에서 소비되는 김치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1인 가구 및 신세대 주부 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언론문의처: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식품산업팀 사무관 남택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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