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로 정부 서울 청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의 가이드라인’ 브리핑을 통해 시중은행 중 신한·NH농협·IBK기업·KB국민·KEB하나·광주은행 등 6개 은행이 30일부터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금융위는 12일 6개 은행 실무진을 소집해 실명 서비스 전환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30일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걸로 결정했으며, 대부분 은행들은 실무적인 준비는 마친 상태로 당국의 기조에 맞춰 서비스 시행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은행
21일 배우 하지원(40·전해림)의 동생이자 배우인 전태수(34)가 세상을 떠났다.소속사(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던 중 최근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해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태수는 2007년 투썸의 '잘지내나요'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2007) '왕과 나'(2007) '성균관 스캔들&
검찰이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비방글을 퍼뜨린 혐의로 기소된 신연희(69) 강남구청장에게 검찰이 19일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신 구청장 측은 문 후보를 가리켜 쓴 표현인 '공산주의자' 등이 사실 적시가 아니라 의견 표명에 해당해 명예훼손이 아니라는 주장을 첫 공판 때부터 강조해왔으며, 변호인은 이날 "특정인이 파시스트라는 발언은 자의적 해석으로 사실 적시가 아니라는 미연방 항소법원 판결도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판장이 공평한 판결을 해주리라 굳게 믿고 있다"며 "국가 발전을
지난 18일 처음으로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T2)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10여 편이 승객들의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대한항공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10분 인천공항 2터미널을 출발한 필리핀 마닐라행 KE623편과 같은 날 오후 8시 8분, 7시 43분에 베트남 호치민으로 출발한 KE685편, KE683편에 승객 수하물 총 282개(KE623 154개, KE685편 72개, KE683편 56개)가 실리지 않았으며, 이 3편 외에도 승객들 화물을 싣지 않고 출발한 여객기는 10편이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에 맞서 이름 지키기에 나선다.지난해 12월 28일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지연·효민·은정·큐리 등 티아라 네 멤버는 지난 17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 상표등록이 거절돼야 할 사유를 기재한 정보제출서를 제출했다.정보제출서 제출을 대리한 장천 변호사(변리사)는 "만약 심사가 끝나고 위 상표출원이 거절되지 않고 출원공고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정식으로 이의 제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한국, 중국 등 규제 강화 소식에 가상화폐 가격이 널뛰기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지난해 12월 고점 대비 50% 이상 폭락세를 보였던 가상화폐들은 18일(현지시간) 무려 65%나 반등했다.17일 가상화폐 상위 20개 종목이 지난 24시간 동안 두 자릿수 %의 급락세를 보였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경우 17일 오전 한때 9199.59달러까지 떨어졌으며, 하루 전날 최고가(1만 4079달러)에 비해 34.6%나 급락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1만 9800달러 고점에 비하면 반 토막 수준에도 미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30일 연 1.50%로 인상된 이후 금리는 두 달째 같은 수준에 머물게 됐다.지난해 11월 사상 초저금리 시대의 막을 내리고 금리 인상 방향으로 선회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며 추가 금리 조정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 금통위로 쏠리게 됐다. 이 총재가 임기를 앞둔 마지막 금통위인 만큼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지 관심
지난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을 마련하겠다던 법무부의 강경한 입장이 "확정된 바 없다"는 청와대의 교통정리 이후 기존 강경 입장은 힘이 떨어지고 "타부처와 조율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18일 법무부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 "각 부처와 조율 중에 있다"라고 밝혔으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는 정부 방침 중의 하나"라며 "이를 가지고 다른 정부부처와 계속 조율해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화폐 폐쇄는 확정된 정부안은 아니지만, 조율 중이고 검토 중인 안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 공직자 등이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부조의 목적으로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가액 범위는 현재 3·5·10만 원에서 3·5·5만 원으로 바뀐다.음식물은 3만 원, 선물은 5만 원으로 상한액을 그대로 유지하되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은 한도는 10만 원으로 높였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이 농축수산물 매출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다만 농축수산 가공품은 농축수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의 50%를 넘게 사용
교육부가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어린이집의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가 오히려 사교육만 부채질할 것이란 비난이 속출하자 교육부는 조기 영어교육 폐해를 우선 해소하겠다며 사실상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다.교육부는 영어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교육과정에 편성하고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과정을 통한 영어 선행교육은 제한했으며 유아 단계에서도 방과 후 과정 내 영어교육 문제의 개선을 검토하면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하지만 국민 의견수렴 과정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내 영어교육 금지시 사교육 부담 증가와 이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최대 400여 명의 인력을 상시 채용 방식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정보기술(IT)·웹디자인·핀테크·마케팅·홍보·해외영업·인사·금융 투자·법무 등 36개 부서이며, 특히 안정적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과 운영,인프라, 보안 및 고객자산 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대폭 충원한다. 빗썸은 현재 본사 220명과 콜센터 230명 등 총 4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채용이 이뤄지면 전체 직원 850명 규모의 중견 기업이 된다.
3일 오후 2시께 3남매의 목숨을 앗아간 아파트 화재 현장 검증이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 동안 수사 내용과 진술, 현장 검증 내용이 크게 다를 바 없었다"며 "자백한대로 재연했다. 크게 오열하지는 않았지만 흐느끼며 침울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31일 새벽 집에 들어와 안방에 외투와 가방을 놓고, 주방 쪽에서 담배를 피우다 막내가 울자 담뱃불을 이불에 비벼 꺼 불이 나게 해 네 살 아들, 두 살 아들과 15개월 된 딸이 숨졌다. 아이들의 엄마 A씨는 이불에 담뱃불을 비벼 꺼 불이 나게 해 삼남매를 숨지게 한 혐의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 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판문점 연락채널 정상화와 관련, 북측이 먼저 '판문점 채널' 회선을 통해 연락을 했으며, 통신선 점검 등 상호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연락채널 복원은 김정은 국무위워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리선권 조국 평화통일 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 TV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해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 연계하도록 3일 15시(평양 시간)부터 북남 사이 판문점 연락 통로를 개통할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는 지난 2일 밤 인스타그램에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지오는 최예슬에 대해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라면서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인재개발원 교육 담당 직원들은 입소한 인턴 직원 가운데 술을 마셔 교칙을 위반한 일부 인턴 직원들을 적발, 다음날 사무실 복도에서 무릎 꿇게 한 뒤 “너희 같은 것들은 당장 잘라버리겠다.” 본사 인사처에 연락해 계약 해지서를 가져오라“며 인사상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협박했다.인턴 직원들이 무릎 꿇고 있던 곳은 교육이 이뤄지는 교실이 아닌 인재개발원 내 2층 행정 사무실로, 일반 직원들이 근무하는 곳이라 지나다니면서 구경하는 일반 직원들이 많았고, 참기 힘든 모욕감을 느꼈다"고 당시 인턴
가수 이창민이 첫 해외 솔로 활동에 좋은 출발을 했다.2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이창민은 내년 1월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 다이아홀(DAIA HALL)에서 펼쳐지는 '2018 창민스 콜렉션' 2회 공연을 전부 매진시켰다.이창민의 새해 첫 프로젝트이며,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일본에서 진행한다. 이창민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본인이 속한 보컬 그룹 '2AM'과 듀오 '옴므' 등 지난 10년 동안 활동을 총망라한다.첫 솔로 콘서트 투
JTBC가 새해 1월 신규 예능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를 선보인다.26일 JTBC는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를 내년 1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편성한다고 밝혔다.'착하게 살자'는 죄를 짓고 처벌을 받는 실제 과정을 공개하며, 단순한 교도소 체험이 아니라 구속에서 재판, 수감까지 사법 시스템이 작동하는 일련의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초 사법 리얼리티다.배우 김보성과 박건형,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작곡가 돈스파이크, 방송인 유병재, 아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의 판타지 대작인 '신과 함께-죄와 벌'이 한국에 이어 타이완 극장가도 점령하였다.2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가 지난 22일 금요일 타이완 전국 약 80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개봉 당일 3위, 23일 토요일 2위, 24일 일요일 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개봉 주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타이완은 한국과 달리 크리스마스인 25일이 휴일이 아니다.이러한 성적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 등 쟁쟁한
국회 여야가 지방선거와 개헌안 동시투표 합의 실패로 본회의 개최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6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회동을 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진 못했다.이날 오후 우 원내대표는 국회 김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한 시간가량 대화를 나눴지만, 개헌특위 연장과 국회 운영위원장 선임, 본회의 개최 등 현안에 합의하진 못했다.이날 회동 후 우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아직 잘 안 된다"고 전했다.김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아직 청와대의 입장 때문에 집권당 원내대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위층 집을 찾아가 욕설과 같이 둔기로 문을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6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재물손괴 혐의로 김 모(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화성시 봉담면 한 아파트 6층에 거주하는 김 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 52분경 층간 소음문제로 윗층 집주인 A 씨를 찾아가 항의하면서 둔기로 문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의 과격한 행동이 계속되자 A 씨는 경찰에 신고하였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오전과 오후 계속 위층에서 듣기 거북한 소리가 들려 항의하러 갔다가 홧김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