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워요~” =요즘 듣기에 딱 좋은 가요인 서영은의 이다. 가을은 참 좋다. 그러나 가을을 시샘하듯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비상이 걸렸다.언론에서는 ‘힌남노’의 위력이 지난 1959년에 발생한 태풍 `사라'에 버금가거나, 때론 그보다 상위일 수도 있다며 겁을 주고 있다. 당시 `사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84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돼 역대 인명피해
“손님이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인정받고, 대접 받고, 사랑도 받고, 칭찬을 듣고, 격려와 축하를 많이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카카오T 블루 택시 손님들을 축복해주는 멘트이다. 제가 “축복해드려도 괜찮겠냐?”고 물으면, 대다수는 감사하면서 축복(좋은 말)을 받지만, 때론 제게 “기독교인이세요?” 묻는 분들도 계신다. 그러면 사실대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한다. 종종 종교적인 축복일 것이라 생각하고 거부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축복을 받겠다고 하면 해드린다. 막상 축복을 받고나면 아주 좋아하신다. 축복을 받고서도
[김제동, 또 강연료 논란.. "논산서 90분에 1,620만원"] 2019년 6월 12일 자 에 올라온 뉴스다. 기사를 잠시 살펴보자.= “개그맨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019년 6월) 12일 성명을 내고 "개념 연예인의 1분당 강연료는 18만 원(최저 시급은 1분당 140원), 1회 강연료는 대학 강사 연봉을 웃돈다"고 지적했다.충남 논산시가 지난 2017년 연무읍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진행한 '참여 민주주의 실현 2017 타운홀 미팅'에 김제동을 불러
“2022년 이후 본격화될 경제현상: 양극화의 네가지 흐름” 에 대해 알아보다. 박정호 명지대교수 강사는2022년 경제전망-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고조 라고 전망했다. 스테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시작되었다는지배적인 의견의 원인은 코로나이후 본격화되는 4가지 형태의 양극화가 있다. 그 배경으로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스테그플레이션. 으로 1. 개인 간의 양극화 2. 국가 간의 양극화 3. 업종 간의 양극화 4. 지역 간의 양극화 한국 사회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의 필요성과 산업재편이 전개되리라 예상했다.
“2022년 귀산촌 멘토 역량강화교육 ” 을 지난 2022년8월 29일부터 31일(2박3일) 까지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입소교육을 실시하였다. 사)한국임업후계자 회원으로 전국 9개도지회 소속으로 3년 이상의 임원경력과 자격을 갖춘 베테랑 임업인으로 주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림청, Kofpi, 한국임업진흥원 의 적극적 지원 아래 50명의 멘토들은 소양, 적성, 실무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명실공히 선배 임업인으로서 초보 귀산촌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멘토가 되겠다는 각오다. 또한 그날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수(전남도지회 소속)회장은
- “당신이 입원한 아흐레 동안 내 마음은 얼마만큼 까맣게 타들어 갔는지 아시나요? 입원하고 이튿날 수술실에 들어가는 당신 모습을 보면서는 한참을 오열했습니다. 빙기옥골(氷肌玉骨)의 꽃보다 고왔던 당신을 만난 건 우리가 십 대 말이었지요.태양보다 뜨겁게 열애를 나누다가 내가 군 복무를 마친 뒤 우리는 부부가 되었지요. 그러나 지독한 가난은 물귀신보다 끈질기고 악랄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두 아이를 가르치자니 박봉의 내 급여만으로는 도무지 감당이 어려웠지요.이때 당신은 말 그대로 수호천사(守護天使)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길이
“어서 오세요? 목적지가 00맞으신가요?” 그렇다면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안전벨트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한 다음, 한참을 가던 중에 “손님, 저는 제 차를 타신 분들을 축복해 드리는데, 손님도 축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묻는다. 이때 축복을 받고 싶은 손님은 “좋아요” 하시지만, 축복을 받고 싶지 않은 손님들은 “됐습니다”며 정중하게 거절하신다. 거절하신 손님들에게는 더 이상 권하지 않고 운행한다. 어제는 제 차를 두 번 타신다는 손님이 계셨다.
2022년 8월 28(토) 대전상고(우송고등학교) 제 29회를 대표하는 대망회 회원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40여년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뜻을 같이하고 있는 영원한 친구 모임 대망회 이다이날은 3개조로 나누어 대망회 단합대회를 무주로 가는 날 이었다.대전상고 29기 대망회 이완일 총무는 전날 부터 시작하여 분주하게 계획을 점검하고 대망 친구들의 참석여부를 하나하나 체크하여 한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 단합대회에 참석한 유일한 날이었다.2022.8월 27일 토요일 선발대 1조는 김학봉,안재길, 성락준,이만희 4명의 회원으로 조편성을 하여
‘어떤 여인의 고백’(The Patience Stone)은 2013년 작 전쟁 영화이다. 프랑스와 아프가니스탄이 같이 만들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이 무대다.한 아름다운 여인이 좁고 허름한 집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고 있다. 침묵 속에 누워있는 남편을 지키며 간절한 기도를 하던 그녀는 어느덧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두었던 욕망과 비밀에 대해 고백하기 시작한다.고해성사하는 이의 모든 불행과 슬픔을 빨아들인다는 전설의 돌, 그녀는 남편을 바로 그 ‘인내의 돌’로 삼은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나
여기 두 남자가 있다. 한 사람은 과일 중개상이자 자원봉사자이며, 한 남자는 작가 겸 시민기자다. 이들은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두 남자는 같은 베이비부머(baby boomer)이다.베이비부머는 미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의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뜻한다. 미국의 베이비부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소비력이 큰 사람들로 알려져 있다.반면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이 끝난 1955년부터 베트남 전쟁 참전 전까지인 1963년 사이의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의미한다. 또한 이들은
=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국이 속속 실내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지만, 한국은 여전히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언제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하느냐”는 불만도 커지고 있다.“확진자가 여전히 많으니 마스크를 철저히 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내에서 먹고 마시고 떠들 땐 벗어도 되는 마스크 수칙이 무슨 쓸모가 있느냐”는 여론도 적지 않다.“ =8월 27일 자 C일보에 게재된 [두통에 집중력도 뚝, 아이들은 언어 발달 더뎌… 마스크 언제까지 써야 할까]의 기사 중 일부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전국
7년째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처음엔 정말 힘들었다. 원래 갑(甲)인 아파트 주민들이야 그렇다손 쳐도 정작 문제는 같이 근무하는 을(乙) 신분의 경비원들이었다.그들은 십인십색의 성품답게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애먼 화풀이를 하는 이도 많았다. 일종의 ‘수평폭력’이었다. 참고로 수평폭력은 프란츠 파농이 제시한 사회 이론이다.사회의 계층 사회에서 하류 계층이 상류 계층으로부터 압력과 공격을 받으면서 쌓인 증오 감정을 같은 하류 계층에 풀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예컨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아내와 결혼을 한 것은, 내 나이가 한창 물오를 때인 스물세 살이었다. 경험하지 못한 모정까지 그리웠기에 비교적 조혼(早婚)한 것이었다. 가난한 집안의 장손이었기에 초라하게 식을 올렸다.신혼집이라고 해봤자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반지하보다 더 깊은 지하 1층의 누옥이었다. 친정어머니인 장모님께서는 애지중지했던 딸이 시집간다며 목화솜으로 만든 이불을 선물하셨다.그 정성 덕분이었으리라. 낮에도 전등을 켜야 하는 지하 1층의 셋방(貰房)이었지만 우리는 행복했다. 두툼한 목화솜 이불은 장모님의 정성과 ‘사위 사랑’이라는 온정의 덤까지
여수시는 미항의도시 관광도시로서 전국 각지에서 1년내내 관광객이 찾는 바다의 도시로서 각종 먹거리들이 넘치고 넘치지만 그 중에서도 빙수가, 빙수중에서도 옥그릇에 담겨 나오는 빙수가 여수의 명물로 입소문을 타 여수에 놀러오면 꼭 들려야할 필수코스로 자리잡았다.여름에만 반짝 인기였던 빙수가 이곳 웅천빙수에서는 사계절 메뉴로 여수시민들은 기본으로 찾고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 전국에서 알아주는 빙수맛집얼죽아가 한때 유행이였다면 이젠 얼죽빙이 새로운 신조어가 탄생할듯하다.겨울에도 빙수를 찾는이들이 많아 얼어죽어도 빙수를먹는 사람들이 점 점
오랜만에 지인과 통화를 나눴다. 날씨와 건강을 먼저 화두로 꺼냈다. 이어 근황을 물었다. 기존에 하던 사업 외에 출판사까지 차렸다고 했다.작금 심각한 불황은 출판계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의 장기화는 가뜩이나 경영난에 처했던 많은 출판사를 격침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데 사업가이자 문인이기도 한 지인은 무엇이 부족했길래 출판사까지 만들었을까.“우선 제 명의의 두 권의 책을 내려고요.” 지인은 이미 두 권의 저서를 발행한 바 있다. 거기에 두 권이 추가되면 나처럼 4권의 저서를 가진 작가가 되는 것이다. 부러웠다.나는 언제가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에서 ‘서진학원’을 운영하는 [사랑의 열매] 정운엽 회장은 자원봉사의 달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처서가 지났지만, 지난여름은 정말 더웠다.그렇지만 정운엽 회장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더웠던 여름에도 가만있지 않았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수박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주변의 박수가 아주 뜨거웠기 때문이다.그랬던 정운엽 회장이 이번에는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의 일환 차원에서 배추 모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날 비가 흠뻑 내려서 모종(어린 식물을 옮겨 심음)하기 참 좋은 날을 선택하
손님을 모시고,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도 가보고, 광주공항에도 가보고, 광주송정역에도 가보았다. 그런데 상상이상으로 한산하다. 광주공항에서는 평상시 100m에서 길게는 200m이상 줄지어 있던 택시들인 데 그날은 딱 한 대만 보인다. 놀라웠다.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때도 있구나?”인터넷 사이트에서 불금을 찾아봤다. “1)금하거나 말리지 아니함. 2)어찌할 수 없음. 3)불타는 금요일을 줄여 이르는 말. 불이 타듯이 열렬하고 활기차게 보내는 금요일을 뜻한다.” 인터넷 다른 사이트인 나무위키에서는 “한 주의 마지막
Green & Agritech Asia 2022스마트팜을 넘어 스마트농업으로,미래농업의 시작, 농업의 판을 바꾸다식물공장, 드론, AI 농업 기술 및 솔루션 등다양한 미래 농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스마트 농업기술 전시회를 개최합니다.전시기간 : 2022.8.25(목) ~ 8.27.(토)전시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 C홀주제 : AI, Data, and Smart Agriculture주관 : 농촌진흥청,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KOTRA, 전남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후원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사)한국스마트팜산업
“어느 봄날의 약속” 세미뮤지컬 원작 총감독 이세상이 뮤지컬은 5.18민주화 운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예술적 요소를 가미했습니다. 206회 걸쳐 공연을 했다.초창기에는 가정과 학교와 사회로부터 소외당한 자식들의 방황을 담았고,중반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뒷바라지하다 쓸쓸이 떠나버린 어머니의 (양동 시장 상인) 슬픔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희망을 표현했다. 2020년부터 구두닦이와 고등학생 등, 도청지하실에서 겪었던 결사항쟁파와 무기회수파와의 갈등 등 이유없이 산화한 시민군들의 애환과 민주주의 여망을 담았다.
타인의 위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을 의사상자라고 부른다. 연일, 누군가를 돕다 죽거나 다쳤다는 의사상자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다. 수많은 시민들이 의사상자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감사함,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일시적인 관심에 그치고 만다. 그리고 의사상자들이 겪는 장기적인 피해나 아픔은 오롯이 의사상자와 가족의 몫이 된다.공동체 의식이 붕괴되어 가고 개인주의적인 사회 풍조가 만연해진 사회에서 타인을 위해 희생한 의사상자에게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과거에는 누군가를 희생하여 돕는 것이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