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진행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이후 계속되는 금리,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관내 대규모 건설사업도 수년째 ‘올스톱’ 상황이어서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된다는 여론이다. 담양 관내에는 코로나19 이전 추진된 관광·문화·교육·주택 인프라 관련 민간투자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됐으나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 또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공사현장이 한 둘이 아니어서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독일식 유럽마을이 들어설 예정이던 담양읍 양각리 우송산 일원 ‘엥겔베르그’ 조성사업은 첫 삽을 뜬 이
제1회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축제가 오는 4월 5~6일 금성면 외추리 외추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비산 산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성면과 사회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고비산의 산벚꽃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담양농특산물 전시장과 떡메치기 행사, 금성딸기 판매‧체험 공간 등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5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자기야’를 부른 가수 박주희를 비롯한 초대 가수 축하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지역민 풍물놀이 등이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배
제1회 수북면 몽성산 피라미드 축제가 열린다.수북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채우)는 오는 4월 13일 수북면사무소와 복지회관 일원에서 수북 면민의날 기념 ‘제1회 수북면 몽성산 피라미드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난해 지역발전토론회와 주민총회때 제기된 수북면민의 단합과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의 필요성에 공감한 주민과 마을공동체, 동아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리게 됐다.축제는 이날치 기념비 제막식, 주민화합한마당, 농산물 가공식품 전시·판매, 지역 동아리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주민화합한마당에서는 수북이 낳은 명창 이날
가사문학초총동문회(회장 전철수)는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 벚꽃이 만발한 가사문학초교 교정에서 ‘제14회 가사문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새롭게 출범한 제7대 가사문학초총동문회가 주관하고 54회(85년 졸업) 동창회가 주최한다.행사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줄다리기·장애물달리기·박터트리기·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 가사문학 OX퀴즈, 난타·스윙댄스·색소폰·초대가수 공연, 기수별 대표 노래자랑, 행운권과 각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한 동문들과 주민들이 푸짐한 먹거리를 함께 먹으
창평향교가 지난 14일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번 석전대제는 이경애 담양교육장, 최현동 군의원, 고근석 고서면장, 이만기 창평면장, 김종곤 가사문학면장을 비롯 지역유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경애 담양교육장이 초헌관, 문영수 유림이 아헌관, 최현동 군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작했다.또한 이만기 창평면장과 김종곤 가사문학면장이 분헌관으로 함께 참여했다.정종철 전교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가르침을 잘 이어받아 미풍양속이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고 세대 간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향교(전교 김성택)가 음력 2월 상정일인 지난 14일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정광선 부군수가 초헌관, 정철원 군의원이 아헌관, 박동수 월산면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작했다.김성택 담양향교 전교는 “지역유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춘기석전대제를 무사히 치르게 돼 기쁘다”며 “날로 새로움을 추구하며 변화하는 세태를 적극 수용하는 자세를 갖고 미풍양속 장려와 지역사회 순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이달부터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석면 함유로 안전한 처리가 필요한 노후 슬레이트 해체․철거 비용을 지원해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건강한 건축물 환경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9천 6백만 원 규모이며 북구는 슬레이트 사용 건축물 중 ▲주택 슬레이트 철거 78개소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철거 3개소 ▲주택(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1개소 등 총 82개소 건축물의 슬레이트 처리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㉓ 【댓잎떡대치킨】 정창현 대표“담양에 와야만 먹을 수 있는 치킨브랜드 만들 터”치킨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양념과 후라이드를 기본으로 초콜릿 치킨, 고추 치킨, 깻잎 치킨, 가마솥 치킨 등 많은 메뉴가 생겨나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금처럼 다양한 치킨 메뉴가 대중에서 선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특색있고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맛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기 때문이라 생각한다.이점을 활용해 담양에도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담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치킨점이 있다.담양읍
■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㉓ 【성도전업사】 최영식 대표“읍내로 사람들이 더 들어오는 정책을 펼쳐주길~”요즘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다 고장나면 각 회사별로 AS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전업사를 찾아갈 일이 없다. 하지만 1980~90년대만 해도 전업사가 호황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세월의 저편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성도전업사】를 40여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최영식 대표를 만났다. 【성도전업사】는 전기누전공사, 전기재료 부품, 가전제품&모터 수리·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가게 내부 작업대에는 가전제품 수리기술을 접하
담양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정은주 소방관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정 소방관은 지난 2021년 장기기증을 신청하면서 어머나 운동을 알게돼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했으며, 어머나 운동 외에도 2017년 세월호, 2019년 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부를 해왔다.정은주 소방관은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며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어머나 운동본부는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매년 약
(51) 봄의 운치가 물씬 풍기는 봄까치꽃차 봄햇살이 화사하게 퍼지니 들썩거리는 마음에 밖을 나섰다. 멀리 보이는 매화밭에 하얗게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 홀린 듯 꽃을 따라 다가서면 발밑에 봄까치꽃이 마중을 나와 있다. 한 걸음 뒤로 물리고 그곳에 앉아서 눈맞춤을 했다. 꿀벌들이 붕붕거리는 소리와 함께 봄까치꽃과 벌들은 열심히 봄의 향연을 연주하며 춤추는 듯했다. 남보라색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봄바람에 가느다란 꽃잎이 살짝씩 팔랑인다. 땅을 뒤덮는 잎과 꽃이 아름다워 ‘땅을 덮는 비단’이라는 의미로 ‘지금(地錦)’이라고 불리 우는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올해 학령인구가 12만 명 이상 줄고 수도권대학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대학 안팎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남도립대학교는 모집인원을 모두 충원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전남도립대학의 중단없는 혁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와관련, 전남도립대학은 지난 5월 전남도, 전남도의회와 함께 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혁신안을 마련, 교육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와관련, 전남 소재 학교의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부문에 참여가 가능하다.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로 국·영문 혼용이 가능하고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한
담양으로 농촌유학 온 체류형 유학생 가족들이 생활하게 될 거주시설 ‘모듈러 주택’ 신축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담양교육청(교육장 이경애)에 따르면, 담양군의 협조와 지원으로 올해 첫 사업으로 담양 농촌유학생 가족들의 거주시설인 ‘모듈러 주택’ 신축공사가 금성초교와 용면초교 두 곳에서 진행중이며, 이르면 오는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농촌유학생 가족들의 거주공간으로 제공되는 모듈러 주택은 올해 금성초교에 3동, 용면초교에 5동이 배정됐으며 동당 1층 72㎡(약22평)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동당 2억 2천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상식에서 다소 벗어난 행정으로 예산이 낭비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들에 대한 민원이나 개선 건의가 제때 잘 처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도로나 교통안전, 환경, 쓰레기 등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소소한 민원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상당기간 늑장을 부리거나 아예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적절한 대책 마련과 함께 신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이와관련, 본지는 최근 1년 동안 군민들의 소소한 민원이나 애로사항, 그리고 자체 카메라출동 코너의 보도를 통해 담양군과 당국의 시의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던 사안중
'대나무 고장' 담양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예규지(倪圭志) 팔성장시편에는 담양 죽물시장이 소개되어 있고, 담용편(膽用志)편 죽단침(竹簞枕)에는 담양 채상(彩箱)이 소개되어 있다. 임원경제지에 대나무 고장 담양의 역사성이 내포되어 있다면 근현대의 신문기사에는 산업 규모가 드러나 있다. 동아일보 1936년 5월 23일 ‘세계시장 풍미하는 특산 죽세공품’ 이라는 기사에는 “담양의 죽세공 기술은 전조선적이라는 것보다도 전세계적으로 빛나고 있다. 담양 죽산업은 더욱 발전해 연산액은 75만원이며, 죽산품을 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2024년도 1학기 담양으로 유학 온 농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하고 ‘담양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지난 7일~8일 이틀간 진행한 환영행사에서는 해당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마을이장 등 지역민이 함께 참석해 유학가족의 전입을 환영하고,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이경애 교육장은 전입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올해 1학기 담양으로 유학 온 유학
수북면 수북중학교 일원에서 나산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나산지구 교차로개선공사’가 본격 착수됐다.이 구간 도로 개선공사는 교차로 개선 외에 수북중학교 정문앞 도로를 포함해 총연장 203m 구간에 폭 5.5m의 확포장 공사가 진행된다. 수북중학교 일원 도로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행되면 기존 2차선 도로가 크게 넓어지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1.5m~2m 폭의 인도가 새로 설치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 구간 교차로개선 및 도로 확포장공사 시행을 위해 노선지정(변경) 공고 및 15일간의 열람을 거쳐 지난달 사업을 착수했으
남면초등학교(교장 양경희)가 ‘가사문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교명 현판식은 교직원, 학부모들을 비롯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경희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의 과정과 기대효과, 새 교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현판식 행사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양경희 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순간이다" 며 "
담양군이 생활 속의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대나무공예품을 주제로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을 개최한다.올해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융·복합제품과 실용디자인 분야로 나눠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인테리어, 사무용품 등을 출품대상으로 하며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단, ▲주재료가 대나무가 아닌 공예품 ▲이미 전시 공지되었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선 이상 입상한 작품 ▲출품자 본인의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작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 ▲미완성 또는 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