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㉓ 【성도전업사】 최영식 대표“읍내로 사람들이 더 들어오는 정책을 펼쳐주길~”요즘은 전자제품을 사용하다 고장나면 각 회사별로 AS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고장난 전자제품을 들고 전업사를 찾아갈 일이 없다. 하지만 1980~90년대만 해도 전업사가 호황을 이루던 시절이 있었다.세월의 저편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성도전업사】를 40여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최영식 대표를 만났다. 【성도전업사】는 전기누전공사, 전기재료 부품, 가전제품&모터 수리·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가게 내부 작업대에는 가전제품 수리기술을 접하
담양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정은주 소방관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에 머리카락을 기부했다.정 소방관은 지난 2021년 장기기증을 신청하면서 어머나 운동을 알게돼 머리카락 기부에 동참했으며, 어머나 운동 외에도 2017년 세월호, 2019년 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부를 해왔다.정은주 소방관은 “어린 나이에 병마와 싸우며 힘든 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어머나 운동본부는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매년 약
(51) 봄의 운치가 물씬 풍기는 봄까치꽃차 봄햇살이 화사하게 퍼지니 들썩거리는 마음에 밖을 나섰다. 멀리 보이는 매화밭에 하얗게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 홀린 듯 꽃을 따라 다가서면 발밑에 봄까치꽃이 마중을 나와 있다. 한 걸음 뒤로 물리고 그곳에 앉아서 눈맞춤을 했다. 꿀벌들이 붕붕거리는 소리와 함께 봄까치꽃과 벌들은 열심히 봄의 향연을 연주하며 춤추는 듯했다. 남보라색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봄바람에 가느다란 꽃잎이 살짝씩 팔랑인다. 땅을 뒤덮는 잎과 꽃이 아름다워 ‘땅을 덮는 비단’이라는 의미로 ‘지금(地錦)’이라고 불리 우는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가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올해 학령인구가 12만 명 이상 줄고 수도권대학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대학 안팎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남도립대학교는 모집인원을 모두 충원하며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작지만 강한 대학’ 위상 확립을 위한 전남도립대학의 중단없는 혁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와관련, 전남도립대학은 지난 5월 전남도, 전남도의회와 함께 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혁신안을 마련, 교육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의 목표와 지향점을 담은 ‘BI(Brand Identity) 문구’를 공모한다. 전남교육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 전남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이와관련, 전남 소재 학교의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은 청소년부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비롯 학부모, 도민은 누구나 성인부문에 참여가 가능하다.작품은 15자 이내 짧고 간결한 창작 문구로 국·영문 혼용이 가능하고 전남교육통 누리집에서 접수한
담양으로 농촌유학 온 체류형 유학생 가족들이 생활하게 될 거주시설 ‘모듈러 주택’ 신축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담양교육청(교육장 이경애)에 따르면, 담양군의 협조와 지원으로 올해 첫 사업으로 담양 농촌유학생 가족들의 거주시설인 ‘모듈러 주택’ 신축공사가 금성초교와 용면초교 두 곳에서 진행중이며, 이르면 오는 6월말 완공될 예정이다.농촌유학생 가족들의 거주공간으로 제공되는 모듈러 주택은 올해 금성초교에 3동, 용면초교에 5동이 배정됐으며 동당 1층 72㎡(약22평)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동당 2억 2천만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상식에서 다소 벗어난 행정으로 예산이 낭비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들에 대한 민원이나 개선 건의가 제때 잘 처리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도로나 교통안전, 환경, 쓰레기 등 구조적 문제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소소한 민원에 대한 당국의 조치가 상당기간 늑장을 부리거나 아예 개선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적절한 대책 마련과 함께 신속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이와관련, 본지는 최근 1년 동안 군민들의 소소한 민원이나 애로사항, 그리고 자체 카메라출동 코너의 보도를 통해 담양군과 당국의 시의적절한 조치를 촉구했던 사안중
'대나무 고장' 담양은 이젠 옛말이 되었다.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예규지(倪圭志) 팔성장시편에는 담양 죽물시장이 소개되어 있고, 담용편(膽用志)편 죽단침(竹簞枕)에는 담양 채상(彩箱)이 소개되어 있다. 임원경제지에 대나무 고장 담양의 역사성이 내포되어 있다면 근현대의 신문기사에는 산업 규모가 드러나 있다. 동아일보 1936년 5월 23일 ‘세계시장 풍미하는 특산 죽세공품’ 이라는 기사에는 “담양의 죽세공 기술은 전조선적이라는 것보다도 전세계적으로 빛나고 있다. 담양 죽산업은 더욱 발전해 연산액은 75만원이며, 죽산품을 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이 2024년도 1학기 담양으로 유학 온 농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하고 ‘담양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지난 7일~8일 이틀간 진행한 환영행사에서는 해당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마을이장 등 지역민이 함께 참석해 유학가족의 전입을 환영하고,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면서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이경애 교육장은 전입한 학생들에게 환영의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전했다.올해 1학기 담양으로 유학 온 유학
수북면 수북중학교 일원에서 나산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102호선 ‘나산지구 교차로개선공사’가 본격 착수됐다.이 구간 도로 개선공사는 교차로 개선 외에 수북중학교 정문앞 도로를 포함해 총연장 203m 구간에 폭 5.5m의 확포장 공사가 진행된다. 수북중학교 일원 도로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행되면 기존 2차선 도로가 크게 넓어지고 보행자 안전을 위한 1.5m~2m 폭의 인도가 새로 설치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 구간 교차로개선 및 도로 확포장공사 시행을 위해 노선지정(변경) 공고 및 15일간의 열람을 거쳐 지난달 사업을 착수했으
남면초등학교(교장 양경희)가 ‘가사문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지난 4일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교명 현판식은 교직원, 학부모들을 비롯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경희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명 변경의 과정과 기대효과, 새 교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현판식 행사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학교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축하의 말을 전했다.양경희 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미래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중요한 순간이다" 며 "
담양군이 생활 속의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대나무공예품을 주제로 ‘제43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을 개최한다.올해 전국 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은 융·복합제품과 실용디자인 분야로 나눠 관광기념품, 생활소품, 인테리어, 사무용품 등을 출품대상으로 하며 대나무공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단, ▲주재료가 대나무가 아닌 공예품 ▲이미 전시 공지되었거나 상품화된 제품 또는 모방품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선 이상 입상한 작품 ▲출품자 본인의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작품 ▲상품화가 곤란하거나 상품성이 없는 작품 ▲미완성 또는 끝마
전라남도는 올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 전국 최대 규모인 175지구에 국비 1천343억 원을 투입, 가뭄 극복 및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예산 6천404억 원의 21%를 차지하는 규모다. 신규 지구도 전국 258지구 중 전남이 76지구(29%)로 가장 많다.수리시설 개보수는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목표로 한다. 정밀안전진단(정밀 점검) 및 안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노후하거나 기능이 저하된 저수지,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 기반시
전라남도는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용접 등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했다. 이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아, 업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실제로 지역 조선업계는 이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
박영수 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회장 장형태)는 최근 순천 마리나웨딩 2층 온누리홀에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어 2024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박영수 수석부회장을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는 2015년 산약초, 야생화, 표고, 산나물, 조경수 등 임산물 재배를 통해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이들은 임산물 생산, 유통, 마케팅 정보와 산림경영 노하우를 회원들간 서로 공유하고 있다.박 신임회장은 2016년에 전남선
핑퐁스토리 소속 위성진씨가 제7회 담양대나무컵 탁구대회 추월부 2관왕에 올랐다.또 담양동호인 중에서는 군민부 개인단식에서 김종표(담양타쿠치노)씨가 1위, 박진영(담양TTC)씨가 2위에 입상했으며, 혼성부 단체전에서 담양TTC 박영석·고진석·고윤희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담양군탁구협회(회장 박영석)는 지난 9~10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광주전남북권 탁구동호인 60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대나무컵대회를 개최해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다.단체전에서는 티티존의 강지전·유정현·전상원조가 죽향부, 핑퐁스토리의 고은석·염정빈·이주남·김종윤·위성진조가 추
수북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늘푸름에버그린팀이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했다.수북늘푸름마을학교(대표 윤진)에서 양성하는 늘푸름에버그린팀이 지난 6~7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2024 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출전, 3위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싱가포르 드론축구 챔피언십은 싱가포르 드론축구 협회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주최하는 대회로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8개 팀이 참가했다.늘푸름에버그린팀은 백승준(수북초5)·이동연(〃5)·백서준(〃6)·윤승진(수북
담양군축구협회(회장 여청현)가 오는 30~31일 에코 스포츠파크 인조구장에서 제28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8개 클럽에서 15개팀이 참가해 20대(5명)·30대(6명)로 구성한 청년부와 40대(5명)·50대(6명)의 장년부로 나눠 진행된다.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 25분을 뛰고 8강전까지 무승부가 나오면 개회식 참가인원수, 퇴장, 경고, 추첨의 순으로 승부를 가린다.또 4강전은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 전후반 각 10분 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
대전1조팀이 담양군게이트볼협회장기 읍·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담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국인홍)는 지난 19일 창평 소재 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관내 12개 읍·면 25개팀,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7회 담양군게이트볼협회장기 읍·면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남녀 구분없이 주장을 포함한 6명으로 구성된 팀을 3~4개팀씩 묶어 조를 편성하고, 16강 본선에 오른 조별 1·2위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전1조팀은 본선에서 담양읍, 대전2조 팀을, 결승에서 수북4조팀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창평2
담양군 배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친선대회가 열렸다.담양군배구협회는 지난 16일 담양동초체육관에서 남자부 고서비바·담빛·라임 등 3개팀과 여자부 담양써니·수북SB·고서비바 등 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1회 담양군 배구동호인 한마당 친선대회’를 개최했다.행사에는 정광성 신임회장과 배구협회 임원, 각 클럽 선수와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경기는 남자부 담빛팀과 고서비바팀의 첫경기를 시작으로 참가한 남·녀 모든 팀이 한차례씩 경기를 하는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됐다.대회는 참가팀 선수 모두가 돌아가며 출전하거나 부족한 다른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