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공사나 선형개선사업 후 버려진 폐도부지가 담양 관내에도 여러 곳 산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도로 폐도부지는 통상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 하거나 도로의 곡선 또는 위험구간을 직선화 또는 안전도로로 선형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하면서 남겨진 자투리 도로구간으로, 거의 대부분의 폐도부지가 공사 완료 후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담양 관내에도 도로 선형개선사업 또는 4차선 확포장사업이 시행된 국도, 지방도, 군도 등 12개 읍면 도로 주변에 적지 않은 폐도부지가
최근 1~2년 사이 나라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그 여파가 지역사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본지가 최근 담양읍 시가지 및 중앙로 일원 상가들의 영업상황을 조사한 바, 예년에 보지 못했던 ‘빈점포’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담양읍 시가지 거리마다 가게에 ‘임대’ 안내를 게시한 점포들이 쉽게 눈에 띄는 것은 물론 부동산중개업, 부동산정보, 심지어 당근마켓에까지 점포임대 건수가 중앙로에만 대략 2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담양읍 시가지 권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30여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앙로 중
담양군이 새해들어 첫 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중폭 규모로 총 100여명이 승진, 보직 및 자리를 옮겼다.주요 인사내용을 보면, 4급 박주호 미래성장국장이 산업안전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5급 심재경 도시과장이 4급으로 승진해 미래성장국장을 맡게됐다.관심사인 5급 사무관교육 대상자는 ▲임순미(행정과 행정팀장) ▲김미심(건설과 건설행정팀장) ▲고미영(농업유통과 친환경농산팀장) ▲정영란(보건소 이전신축추진단장) ▲서인자(환경과 환경정책팀장) ▲김용희(건설과 토목팀장)등 6명이 낙점을 받았다.5급사무관 전보인사는 5명으로 안영
전남도립대학교(총장 조명래)가 국립 4년제 대학으로 발전적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전남도의 심각한 지역소멸 위기 및 학령인구 급감으로 대학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대학의 존폐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국립 목포대학과 통합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립대는 최근 국립목포대학교와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대학이 2025년 2월 28일까지 통합절차를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또 통합추진위원회 구성과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 공동대응 등을 추진키로 했다.이와관련, 전남도립대학교와 국립
지역소멸이 현실화하고 있다. 인구의 초고령화와도 관련되지만, 한편으로 대다수 노동인력이 일자리가 집중된 대도시로 몰리고 있어서 그렇다. 결국 읍-면-동 단위의 농촌마을들이 소멸위기에 내몰리고 있다.정부(행안부)는 평균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 주간이동률, 고령화비율, 유소년비율, 출생률, 재정자립도 등 8개 지표의 상관관계를 살펴 인구소멸도를 밝히고 있다. 이 8개 지표를 고려하여 소멸저위험(1. 5이상), 소멸위험보통(1.0~1.5미만), 소멸주의(0.5~1.0미만), 소멸고위험(0.2~0.5미만)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8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군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교육자치협력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 지원 ▲지역 연계학교 교육지원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4년간 매년 3억씩)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과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 등을 주요내용으로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교류 및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날 김대중 교육감과 이병노 군수는 협
이병노 군수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국회와 서울 조계사·봉은사, 가락시장, 현대백화점 등 방문해담양농산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지난해 8월에 개최한 직거래장터에 이은 이번 정월 초하루 3일간의 서울 조계사 직거래 장터에서는 담양군 5개 업체가 참여해 70여개 품목의 담양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담양장터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아울러, 이 군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만나 지난달부터 조계사에 매월 1,000포가 공급되고 있는 담양 대숲맑은 쌀 납품과 정기적인 담양농산물 판촉 행사 등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봉은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핵심공간 【담빛누리센터】 A·B동 신축공사가 착공됐다. 최근 본지가 사업현장을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담빛누리센터】 A동으로 활용될 구.대나무호텔 에 대한 건물 철거공사가 시작됐다. 또, 【담빛누리센터】 B동으로 활용될 구.정무태권도 건물은 오는 3월중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담빛누리센터】 A·B동은 ‘담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종합 컨트롤타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와관련, 담양군은 지난 2019년 9월 국비사업에 선정된 이래 그동안 기본계획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 사무총장 김정우)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레노스블랑쉬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교례회에는 향우회 100여명의 임원들과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군수와 담양군 공직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신년인사에서 이성백 회장은 “취임할 때 선언했던 '섬기는 자세로 향우님들을 모시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면서 “꾸준한 협조와 지도편달 해주신다면 남은 임기를 잘 마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임기가 끝나도 빚을 갚는다는 마음으로 명예회장직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이개호 의원은 “직접
담양읍 지침리 ‘본때식당’ 앞 사거리에 신호등이 보강, 설치됐다.이와관련, 담양군은 지난해 다이소삼거리-담양문화회관 앞 사거리 도로구간을 전면 아스콘으로 재포장 후 깔끔하게 도색까지 마무리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이후 담양문화회관 주변 횡단보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행이 많은 본때식당 앞 큰길에 신호등을 보강, 설치했다.이에 주민들은 “본때식당 앞 사거리는 매일 사람과 차량이 뒤엉켜 보행자와 운전자 간의 눈치싸움이 치열했으나 신호등이 설치됨으로써 한결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이곳 사거리는 횡단
茶田 송희자의 【꽃차이야기】담양뉴스는 새로운 생활문화 코너로 우리 지역에서 꽃차전문가로 활동중인 茶田 송희자 님의 ‘꽃차이야기’를 월2회 가량 게재합니다. 茶田 송희자 님은 ‘茶田(차밭)’ 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차와 우리 꽃을 소재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책을 펴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꽃차 전문가입니다. /편집자 주(47) 겨울 햇살 같은 부드러운 향 비단향꽃무(스토크)꽃차이름부터가 예쁘다. ‘비단향꽃무’ 꽃차의 아름다운 모습과 색에 매료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스쳐지나갔던 꽃을 3년 전 시간을 붙잡아 도동
담양뉴스는 ‘주민참여보도’ 일환으로 본지 군민기자의 전지적 시점에서 취재한 【농촌일기】 코너를 지면에 보도중입니다. ‘농촌일기’는 농촌에 정착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1차 산업으로만 여겼던 농업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접목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가고 있는 담양의 명품농촌을 방문하고 ‘담양으로 떠나는 농촌생태체험’ 현장을 기록하는 지역밀착형 보도입니다. 농촌일기(31)/ 김복녀전통식품촉촉하고 달콤한 약과 “고향의 맛, 어머니의 맛”외가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전통약과약과는 가장 사치스러운 과자라는 별칭이 있다. 고려에서 유밀과로
윔블던(The Championships, Wimbledon)은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US 오픈과 함께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이다.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대회는 1877년에 시작된 이래 전통적인 테니스 경기장인 잔디 위에서 진행되며, 11시까지의 통금을 고수하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이다.전통을 중시하는 윔블던의 정체성에서 딸기는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유명하다. 매년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2주간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열리는 웜블던(윔블던 선수권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에서 약 30톤의
보행자들이 뜨거운 햇빛과 무더위를 피하도록 여름철 관내 주요도로 사거리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했던 폭염방지 그늘막(파라솔)이 겨울까지 방치되면서 적잖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름에 설치한 후 겨울철엔 강풍과 폭설에 대비 그늘막(파라솔)을 접어둬야 함에도 펼쳐진 채 그대로 방치한 탓에 파라솔이 고장나거나 찢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본지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파라솔) 몇 곳을 확인한 바 한국가사문학관 앞 도로변의 파라솔은 찢어진 채로 펼쳐져 있어 가사문화권 역사문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또, 봉산면 대추교 앞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지난 5일 오후4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의정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담양지역 민주당원과 당직자, 지지자, 군민 등 1천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참석 내외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축하메시지에서 이재명 대표는 “이개호 의원은 호남의 대표 일꾼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농정 전문가이기도 해 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모셨으며 현재는 민생정책 총괄정비와 총선공약 집대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민주당의 든든한 버
담양군에 제27대 정광선 부군수가 지난 3일 취임했다.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인사에 따라 최영주 부군수가 전남도로 복귀함에 따라 후임으로 정광선 전남도지사 비서실장이 담양부군수로 부임했다. 신임 정광선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 2일 담양군 시무식에서 취임 인사로 대체했다.나주 출신인 정 부군수는 1991년 장성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전라남도로 자리를 옮겨 자치행정과와 자치분권과, 국제협력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또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후생태과장과 인구청년정책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일 부임
무정면 주민들과 1179부대원 매화아파트 가족들의 오랜 소망이던 무정로 구간(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매화아파트 삼거리) 도로에 가로등이 설치됐다.본지가 최근 취재한 바에 의하면, 주민들의 야간 안전통행을 위해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에서 1179부대 매화아파트 삼거리간 약 1.7km 도로와 인도변에 담양군이 사업비 1억9천여 만원을 들여 가로등 28등을 설치했다.이와관련, 담양군은 지난해 7월초 ‘담양군 도로환경개선 무정로 가로등 설치공사(죽순영농조합-매화아파트 삼거리)’에 따른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8월초 부터 본격적인 공사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⑳ 【하람공예센터】 서주희 대표‘루다크래프트’ 종이공예 공방“친환경 공예, 담양에서 알리고 싶어요”‘착한공예’ 라고 불리는 ‘루다크래프트’ 공예는 일본에서 시작해 유럽까지 알려지고 있는 친환경 공예로 라탄공예 처럼 재료를 엮어 만든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종이밴드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특히, 손목에 무리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종이밴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무늬를 만들 수 있어 개인의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공예다.이러한 장점에 일부 지역에서는 어린이 학습 체험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많
■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⑳ 【담양죽물직매장】 김판순 대표“담양의 대나무 명성이 쭈~욱 이어지길”MBC 예능 프로그램인 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마당에 자라난 대나무를 베는 장면에서 다른 출연자가 “계속 내버려두면 얼마나 자라?”라며 궁금해 하자 박나래는 “그냥 담양 되는 거야”라고 답했던 것이 생각난다.그만큼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대나무’이다. 담양은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죽세공예가 발달했으며, 전국의 대나무가 모두 담양으로 집산되는 ‘청죽시장’과 죽제품을 거래하는 최대의 ‘죽물시장’이 담양에 있었기 때문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⑲ 【백경당 초콜릿】 김백경 대표“담양특산물 이용한 진짜 초콜릿 알리고 싶어요”초콜릿은 신들의 음식이라 할 정도로 고급재료를 사용하는 고급 디저트 음식이라고 한다.담양읍 천변리 뚝방국수 맞은편에 위치한 【백경당 초콜릿】은 특별한 슬로건과 함께 지역의 맛과 예술을 담아내는 수제 초콜릿을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하다.【백경당 초콜릿】을 운영하는 김백경 대표는 진정한 진짜 초콜릿의 맛과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담양에 애착이 있는 만큼 담양만의 초콜릿을 만들어 담양을 알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맛있는 초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