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향기 (작가 김선남) 주름살 깊이 패인 어머니 앞에서나폴 나폴 춤추던오십 넘은 자식양념 딸이라 부르시더니국화 꽃송이 엮어홀연히 천국으로 떠나신지 여러 해어머니지금 그 길에는 이름 모를풀꽃들이 이슬에 젖어 있습니다땅 위에 빛이 되어 핀 사랑발자국마다 배어버린 그 미소어머님 향기에 취해맴돌다가 눈물짓습니다이제는바람으로 도는 그리움언제 어디서나 당신은내 생애 등대입니다 청하문학 전 이사, 대전청하문학 전회장(2~3대)인 시인 김선남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강사 인큐베이팅 심화과정을 수료하였고
나의 모교여! (작가 청기 김용진) 선배들이 물려준아버지 옷만큼이나 큰 교복에 푹 잠긴채설레임으로 입학했던 모교... 그 시절이 반 백년에 다가서고 있지만여전히 우뚝 서서 지금도 우리를 반기니이리도 고마울수가... 또 다시 반 백년이 지나고 나면나도 너도 우리 둘 다 함께 바라볼 수 있을까?나의 모교여! 시인 김용진교수는 한남대학교 철학과 강의교수와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윤리학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국제웰빙전문가협회 협회장, 한국행복학회 학회장, 뉴스포털1 전국방송취재본부장, 칼럼니스트,
대전재능 시 낭송 협회와 함께하는 [제271회 별빛 속에 시와 음악회]가 1월 17일 밤 8시부터 열렸다.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213-48 대전시민천문대 천체관에서 열린 이 행사는 ‘다시금 새롭게’와 ‘다 함께 더 멀리’를 두 축으로 하여 ‘함께 가요 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시의 향기와 시 낭송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를 시작으로 화려한 팡파르를 울렸다. 먼저 하모니카 연주로 동요 메들리를 오욱환 가수가 멋지게 연주하여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다음으로는 박성애 시 낭송인이 이동
=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나훈아의 히트곡인 ‘홍시’다. 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절로 눈물이 난다. 노래의 가사처럼 보고픈 울 엄마가 그리워지기 때문이다.엄마란 무엇일까.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는 우주보다 위대하다. 그렇지만 나에겐 엄마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
전국 언론사가 약 3만여개 입니다. 민주사회가 고장난 시계처럼 멈춰 있는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십니까 한국시민기자협회 사무총장 고성중입니다. "돈 주고 기자증 사서 활동하니 사회는 부패합니다." 전국을 순회하며 295회차 기자아카데미 진행하는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기자학 교수 고성중 입니다.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을 줄임말로 kjc평생교육원이라고 합니다.이 교육원을 만든 동기는 공공저널리즘의 가치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13년 전 광주 동구kt건물 1층에서 고성중 문정현 변호사외 2백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태동을 하였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호체육복지계열 - 김기상 주임교수"교수직은 감투가 아닌 진정한 봉사와 헌신의 자리이다"그가 걷는 길이 곧 세계 최고! 경호체육복지계열 블루오션 개척대한민국 무도산업에 큰 기여를 한 위대하고 숭고한 교육을 꼽으라면 글로벌시대 글로벌 인재교육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대학교 경호비서학과(평생교육원- 경호체육복지계열 주임교수.김기상)을 꼽을 수 있다.한국 현대문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 중 한명으로 '행동하는 명장'으로 불리는 한 사회적 교육인! 그가 바로 세계일류 학과를 이끌며 선진화 교육의 최고권위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화제다. 개봉한 지 20일도 안 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훈의 소설 ‘하얼빈’ 또한 30만 부나 팔리는(1월 초 현재) 베스트셀러 태풍권에 진입했다.‘영웅’은 아직 못 봤지만 ‘하얼빈’은 일독했다. ‘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로 평가받고 있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은 책 안에서 이토 히로부미로 상징되는 제국주의의 물결과 대한 남아 안중근으로 상징되는 청년기의 뜨거운 열정이 부딪친다.아울러 살인이라는 중죄에 임하는 한 인간의 대의와 윤리가 격돌한다. 이토 히로부
2013년으로 해가 바뀐 지 얼마나 됐다고 그 친구는 벌써 갔다. 달력의 첫 장에 그 친구는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다.장례식장에 들어서니 고인의 영정 사진에서 친구의 웃는 모습이 보였다. 순간, 터지는 오열을 참을 수 없었다. 나는 통곡했다.“다들 멀쩡한데 왜 너만 먼저 갔니?” 울면서 절을 하자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상주에게 맞절을 할 때도 눈물은 그치지 않았다. 망자의 남편과 아들이 절을 마치며 와 주셔서 고맙다고 했다.“당연히 와야지요!” 친구가 투병 생활을 한 지는 얼추 10년도 더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아내는 독실한 불자다오늘도 절에 갔다미리 부탁한 꽃바구니를 불전(佛前)에 올렸단다커다랗고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보시면서 부처님도 웃으셨을 테지아내는 그 앞에서 무엇을 발원했을까가족의 건강은 당연지사손자 손녀의 무탈함도 기도했으리라더불어 이 남편의 다섯 번째 저서베스트셀러까지 빌었더라면 금상첨화였을 텐데오늘 큼지막하고 멋진 꽃바구니를 아주 염가에배달까지 해 주신 대학원 동기님께 감사드린다
언제 가도 좋은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을 찾았다. 뛰어난 자태와 영험함에 발길 머무는 명산이 바로 계룡산이다. 겨울답게 주변은 온통 얼음으로 도배돼 있었다.그러나 계곡 아래에선 제법 맑은 물이 얼음장을 뚫고 힘차게 흐르는 모습이 문병란 시인의 를 호출했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중략) 한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하산하면서 단골로 가는 [수통골 장수 오리]를 찾았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우리 조
겨울이 대한(大寒)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다. ‘대한’은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소한(小寒)과 입춘(立春)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00도에 이른 때로 한 해의 가장 추운 때이다.1월 20일이 대한이다. 따라서 대한은 ‘매우 심한 추위’를 나타낸다. 이 추위를 무릅쓰고 계룡산을 찾았다. 신년 초라지만 마음이 허전해서였다.계룡산 역시 주변이 온통 꽁꽁 얼었기에 말 그대로 ‘겨울스러웠다’. 산행길이 얼음으로 돼 있어서 발걸음에 조심을 기했다. 연전 빙판길에서 넘어져 한동안 크게 고생한 경험이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뇌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을 불러 이주호 장관의 뇌를 분석하여 논문을 발표해 보라고 하겠다. 이주호 부총리, “민주화 역사를 뺐다 넣다” 윤대통령의 대를 이어 차기 대권을 노리는 절묘한 정치인이다.이주호 부총리, “민주화 역사를 뺐다 넣다” 절묘한 착각의 왕자로 등극했다.뺐다 넣다 두 번째다.5·18 민주화 운동 등 주요 역사적 사건 교과서 뺐다 넣다 반복을 왜 할까? 이주호 장관의 뇌는 절묘한 착각의 왕들이 가지고 있는 뇌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다. 베트남이 고향인가? 유추해본다.5·18 민주화 운동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이름 대신 별명으로 부른다. “어이~ 홍키호테, 반가워!” 그렇다. 나는 별명이 ‘홍키호테’다. 첫 저서의 제목도 [경비원 홍키호테]다.경비원으로 근무할 때 낸 책이다. 이후 나의 별명은 ‘홍키호테’로 고착화되었다. 첫 작품을 낼 때는 아예 제목부터 정하고 글을 썼다. 그래서 4권의 저서 중 가장 애착이 간다.[경비원 홍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명작인 글쓰기 『돈키호테』의 제목을 약간 차용한 것이다. 대문호로 회자되는 세르반테스가 그 작품을 출간한 건 그의 나이 58세 때였다.따라서 그의 열정을 높이 사
담양하면 떠오르는게 '대나무,죽녹원, 떡갈비'등이 있다.그중 먹거리중에 떡갈비가 으뜸으로 꼽으며 담양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꼭 먹는 음식이다.죽녹원 부근 담양맛집으로 추천하자면 옥빈관을 꼽는다.돼지대통정식으로 차려진 반찬은 버릴게없이 깔끔하고 정갈하며 식욕을 돋구는 밑반찬이 1차로 맛을 내고 돼지떡갈비의 입안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느낌에 대나무통에 지어진 대통밥은 차진맛으로 기분도 좋아진다. 음식은 누구와 먹냐에 따라 그 맛과 느낌은 달라진다.오늘 점심에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북부권역 모임으로 이곳 옥빈관에서 맛본 사람
아귀(餓鬼)는 불교에서 파생했다. 배가 산처럼 크고 목구멍은 바늘처럼 좁아 늘 배고픔의 고통을 당한다고 여겨지는 육도의 중생을 가리키는 불교 용어다.사람이 살아 있을 때의 식탐 때문에 받는 고통이라고 한다. 특히 탱화나 지옥도(地獄圖) 등의 소재로 많이 등장하며, 지옥 광경을 묘사한 탱화에는 흔히 장발(長髮)에 험상궂은 형상을 하고 있다.그러나 아귀는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다. 아귀는 바다 생선이다. 예전에 어부들은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한다. 아귀는 정말 못생겼다. 하지만 담
아침엔 컵라면을 먹었다. 점심은 떡국으로, 저녁은 건너뛰었다. 지인과의 술자리가 원인이었다. 술을 마시며 밥과 음식을 먹는 이가 많지만 나는 그렇지 못하다.음주를 하면 당최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정에서의 쌀 소비가 더욱 둔화된다. 20kg 쌀을 한 포대 사면 얼추 두 달 가까이 먹는다.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1등급 조곡 기준 40kg 포대당 6만 4,530원으로 결정됐다. 전년 같은 등급의 7만 4,300원에 비해 9,770원인 13%가 떨어진 것이다.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결정되자 농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모험, 드라마, 판타지 장르의 미국 영화다.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가 주인공이다.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상상’을 통해 특별한 순간을 꿈꾸는 그에게 폐간을 앞둔 ‘라이프’ 지의 마지막 호 표지 사진을 찾아오는 미션이 생긴다.평생 국내를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문제의 사진을 찾아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을 넘나들며 평소 자신의 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어드벤처를 시작한다.‘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미국 작가 제임스 서버가 1939년 발표한 단편소설 〈월터 미티의
아침 일찍 집을 나서 솔개봉을 오른다.전남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에 위치한 작은 솔개봉은 죽곡청년회(회장 남정우) 주관의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지난 3년간 COVID-19 방역지침에 따라 열리지 못했던 행사가 드디어 2023년을 맞아 만 3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저마다의 소망과 설렘을 안고 정상에 도착한 주민들은 농민회의 풍물패 장단에 맞추어 몸을 흔들거나, 모닥불 주변에 모여 서로 안부를 묻거나 잠시 후 떡국 나눔에 쓰일 떡국과 음식준비에 분주하다.해는 약간 흐린 날씨 탓에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주민들의 마음에는 새로움의
2023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도 모두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고루한 인사 대신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라는 말을 하고 싶다.이는 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에 나오는 명언이다. 복은 어느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지어서 내가 받는 것이라는 의미와 철학까지 담고 있다.맞다. 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자원봉사는 노년일수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장르가 아닐까. 작년에도 나는 자원봉사자를 많이 취재했다.자갈밭에서 힘들게 지은 배추와 무
장어는 쉬이 스태미나(stamina)의 원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하고 기름진 장어 고기는 실제로 단백질 함량이 높다. 또한 장어는 비타민 A, 비타민B, 비타민E, 칼슘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특히 비타민A는 장어 100g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A는 시력 보호, 피부와 점막의 건강 유지, 면역력 향상 및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다.장어는 고지질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및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장어에 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