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구동성,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원 민박·펜션 업주들에 따르면, 담양읍 관내 아침식사가 가능한 음식점 정보가 없어 숙박관광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이 즐겨찾는 담양호, 추월산, 금성산성 주변 민박·펜션 업주들 또한 숙박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아침식당’ 정보가 미흡해 숙박객들의 문의와 편의제공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이들 민박·펜션 업주들은 “담양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 지 한 달, 담양철도가 80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와 함께 담양군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동서장벽의 혈맥을 뚫는 ‘달빛철도’ 철길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담양군을 비롯 철도가 통과하는 내륙 농촌지역 지자체들의 고민을 얼마나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와 대구를 동서로 잇는 국토횡단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으며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4.10총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이개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이개호 의원 지역구를 포함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이 의원은 단수로 공천됐다.이에따라 이 의원은 지역구(담양· 함평· 영광· 장성) 국회의원 선거 본선행 티켓을 받게됐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민주당 텃밭인 본선에서 4선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이개호 의원은 담양 대전면이 고향이며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후 2014년 재보선에서 현 지역구에서 당선,
전남으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2024년도 1학기 담양군 농촌유학생은 9명으로 파악됐다.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2024학년도 1학기 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서울을 비롯 수도권과 광주,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총 291명(191가구)의 학생이 참여했다.전남교육청은 이들 학생을 농촌유학 희망지역인 도내 15개 시·군 46개 작은학교에 배정했다.이중 담양을 희망한 학생은 단기유학의 경우 금성초교 4명, 월산초교 1명, 봉산초교 2명 외에 장기유학생으로 월산초교 2명 등 총 9명이 배정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재)광주영어방송(사장 김휘)이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진 교육 콘텐츠의 세계화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광주영어방송은 박람회 공식 외국어 주관 방송사로 ▲현장 생중계 이중언어 방송제작 ▲전남과 세계 글로컬 미래교육정책 홍보 ▲박람회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모
㉑ 우루과이 치비토 샌드위치와 치미추리3년 전 목포 남악유치원의 다문화 교육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유치원생 중에 이주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있어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그 선생님은 유치원생들의 이주민 부모님 출신국으로는 중국·필리핀·베트남·우루과이 등이 있다고 했다.그래서 나는 어느 나라 원어민 선생님을 모시고 갈지 고민하던 중 생소한 나라인 우루과이에 대해서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유치원 선생님께 “제가 우루과이 출신 학부모님과 협력하여 문화체험을 통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면
담양군이 고향사랑 기금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향촌복지’ 실천을 위한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동행과 퇴원환자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병원동행 사업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 시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동행과 약국 방문, 귀가까지 함께하며 의료진의 처방과 약 복용법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다.이용료는 1회 5,000원으로 월 2회(왕복)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또,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는 급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함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어 재입원하는 경
관내 읍면지역 마을앞 버스 간이승강장 여러 곳이 노후 및 시설 훼손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마을앞 버스 간이승강장에 게시한 버스노선표, 관광홍보물 등이 대부분 이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퇴색됐거나 훼손, 탈착되고 있어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며 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승강장내 나무벤치, 의자 역시 페인트가 벗겨지고 갈라져 교체 또는 보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주민들은 또, “같은 마을인데 한쪽은 간이승강장이 새로 설치되고 건너편은 이전 그대로여서 더 낡아 보인다” 면서
재경담양군 대덕면향우회(회장 문종민)가 지난 18일 봉산면 출신 문순례씨가 운영하는 서울 사당역 근처의 '담양에 초대' 한정식 식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총회에 앞서 오전 10시에 관음사 헬기장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 갑신년 시산제’를 가진 후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덕면 향우 및 재경 담양군향우회 임원과 12개 읍면향우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호식 청년회장의 향우회기 입장, 박찬규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신구회장 이취임식 등을 진행
중국 인기 간식인 탕후루(糖葫蘆; 糖葫芦, 당호로)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탕후루는 과일 사탕으로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꿴 뒤 설탕 및 물엿을 입혀 만드는 중화권의 과자이다. 주재료는 원래 빨갛고 신맛이 나는 산사나무 열매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과실이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딸기가 대표적인 탕후루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탕후루 이름은 베이징의 경우 탕후루(糖葫蘆), 텐진(天津)에서는 탕둔, 칭타오에서는 탕치우(糖球)로 불리는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린다. 베이징에서 겨울철에 이용되는 것은 얼음처럼 딱딱하게 굳은 표면으로 인해
담양알기1/ 담양이야기(71) 【추성지(秋成誌)】【추성지(秋成誌)】는 1756년 담양부사로 부임한 이석희 부사가 재임시 담양고을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백성들을 잘 다스리며 풍속을 순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1758년(영조34년)에 발행한 일종의 이다. 담양에 속해 있는 각각의 면에 대한 산천, 누정, 인물 등을 상세히 기재하는 등 당시 담양의 기록물 중에서도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이에 담양뉴스는 우리지역 관련 가장 오래된 향토역사서인 【추성지】 국역판을 토대로 【담양알기1/담양이야기】 코너에 연재함으로
담양군이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1차 사업추진과 같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34세(생년월일이 1989.1.1.생 ~2005.12.31.생)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유의할 점은 1차 사업과 다르게 ‘청약저축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으며,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에 대해서도 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또한, 원가구
■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㉒ 【명화이발소】 김영철 대표“옛 감성과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발소”담양읍 천변리 동네의 변화와 함께 성장한 이발소가 있다. 바로 【명화이발소】.명화이발소는 마치 그 동네의 시간을 담은 듯 20년 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머리를 다듬으며 이발소 곳곳에 그 흔적이 남겨져 있다. 특히, 이발소 입구에 있는 흰색과 파란색, 붉은색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표지판은 더욱 더 옛 이발소의 정취와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다.80대 라고는 믿기 어려운 명화이발소 김영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한지 20년이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㉒ 【시골집밥상】 윤성호, 김현애 대표“옛 시골의 정을 음식으로 전하고 싶어요.”담양읍 중앙로 일원에 있는 【시골집밥상】은 맛있고 푸짐한 밥 한 끼와 옛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시골집밥상】은 윤성호 대표와 김현애 대표가 많은 고민 끝에 화려함과 독특한 개성은 없지만 심플하면서 평범한 내부로 부담없이 학생들과 어르신이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밥 한 끼를 할 수 있는 밥집이다.윤성호 대표는 담양이 고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고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골스러움이 사라지고 점점 도시처럼 바뀌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폐교를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여건을 자연·인문적 데이터로 구성해 용도를 제시한 ‘폐교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가이드북에는 폐교활용 우수사례 및 폐교활용 신청절차 등 안내정보도 부록에 담았다.이번에 전남교육청이 발간한 ‘폐교활용 가이드북’은 도내 지역교육청, 시·군 지자체, 공익사업 법인 등에 배부되며, 아울러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폐교재산활용 위치에 책자자료를 게시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은 1980년대 이후 농어촌
담양군이 한국대나무박물관 제1전시실에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환경을 구축, 시범적으로 기획전시를 진행한다.지난해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는 지역 특화자원인 대나무를 활용, 대나무박물관의 상설전시와 함께 총체적 감흥을 누리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를 선보인다.기획전시는 ‘미디어를 통한 경험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춰 담양만의 지역특성을 토대로 ‘대나무의 사계’, ‘대나무의 모든 것’ 등의 이야기를 구성해 실감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한 제1전시실 기획전시 개관기념 이벤트를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창평고등학교(교장 이운상)가 최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207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비전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창평고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Be Cool & Powerful, 창평’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제59회 변리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인 김진주(37회 졸업) 씨가 강사로 나서 후배들에게 학습방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김진주 강사는 "자신을 믿고 학교의 여러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창시절 공부방법을 소개했다.이어 24학년도 입시에서 서
茶田 송희자의 【꽃차이야기】담양뉴스는 우리 지역에서 꽃차전문가로 활동중인 茶田 송희자 님의 ‘꽃차이야기’를 월2회 가량 게재합니다. 茶田 송희자 님은 ‘茶田(차밭)’ 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차와 우리 꽃을 소재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책을 펴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꽃차 전문가입니다. /편집자 주(49) 봄의 향, 홍매화와 납매봄을 부르는 비가 내린다. 가지 끝마다 물방울꽃이 핀다. 봄은 향으로 온다고 했던가. 흙냄새도 달라졌고 햇빛도 따뜻해졌다. 눈앞에 아른거리며 붉은 색이 보인다. 홍매화다. 홍매화는 일반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백진공원 주차장이 캠핑카, 카라반 장기노숙 및 주차장으로 전락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담양읍 학동리 학동교에서 부터 삼다리 백진공원 까지 총 8.5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으로 지정, 관련 현수막 게첨과 함께 금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중이다.하지만, 낚시·야영·취사 금지 단속에도 불구하고 캠핑카와 카라반 장기노숙은 야영 단속범위에 들지 않는 것인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백진공원 내 체육시설 이용자들의 주차공간을 캠핑카·
죽녹원 후문 상가지역 일원에 우후죽순 건립된 콘크리트 신축건물과 관련, 최소한 옥상 지붕만이라도 한옥기와로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는 죽녹원 후문 일원이 전통한옥단지로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 건물이 여러 동 신축되면서 적지 않은 지역민들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죽녹원 후문 상가지역 신축건물은 기존 한옥단지 바로 옆에 작년에 5동이 들어섰으며 현재 건물 임대 및 매매에 나서고 있다.이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은 “죽녹원내 시가문화촌 누정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조경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