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정지용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고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빈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짚 베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흙에서 자란 내 마음파란 하늘빛이 그리워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 벗은 아내가따가운 햇
옥천군 옥천읍 구읍에는 육영수 여사가 1925년 11월 29일에 태어난 생가가 있다. 지금부터 400여년 전에 김정승, 송정승, 민정승이 살던 3정승의 집이라고 불리던 고택을 1920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인 육종관씨가 매입했다고 한다. 충청북도 기념물 123호이다.지금 남아있는 건물들은 50년 전에 개축된 관리사와 사당 및 일부 기와 건물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개방하지 않아서 뒤로 돌아가서 발꿈치를 들고 담장 너머로 내부를 엿볼 수 있다. 담장 안에는 사랑채와 안채가 있고 청기와 지붕의 별당과 사당이 적막함 가운데 그대로 있다
충북 옥천은 대전광역시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종종 쉬어가는 금강휴게소가 있기에 그리 낯선 곳은 아니다. 옥천군청에서 옥천9경을 선정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금강휴게소에서 만날 수 있는 금강유원지이다.옥천의 진주로 불리우는 금강유원지! 금강휴게소 전망대에 오르면 험준한 산을 적시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 줄기를 볼 수 있다. 금강변으로 계단을 따라 금강유원지로 내려갈 수 있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운전 중에 지친 몸을 힐링하기 위해서 잠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금강유원지 주변을 어슬렁거리
신안군은 청자를 비롯한 난파선의 해양유물이 인양되면서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던 곳이다. 그러나 신안군은 이제 관광지를 뛰어 넘어 힐링과 웰빙의 최고 명소로 변신하고 있다. 신안군은 70여 개의 유인도와 수백 개의 무인도를 포함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런 까닭에 신안군은 ‘천사의 섬’이라고 불린다. 백제 멸망 이후 변방, 비주류 게다가 벽지로 취급 받던 신안이 천사대교의 개통으로 인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복지명당이 되고 있다.특히 자은면 둔장해변에서 만난 ‘무한의 다리’는 남해바다의 청아함에 온 몸을 담구는 듯한
맑고 청아한 쪽빛 바다가 방문객을 고요히 맞이하는 자은도! 자은도에는 해수욕장이 9군데나 있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가 국제웰빙대학교를 통해 육성중인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코로나 시대에 힐링과 웰빙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시행하기에 적합한 전국의 웰빙명소를 탐방중에 방문한 신안의 대표적인 명소가 자은도이다.전국에서 12번째로 큰 섬인 자은도는 역사가 깊은 섬이다. 임진왜란때 이여송의 부하로 전쟁에 참여한 두사춘이라는 군인이 탈영하여 숨어든 곳이 자은도였다. 자은도 사람들은 전쟁의 공포로 큰 두려움
1960~70년대 서민들은 보리와 백미로 밥을 지어 혼식을 주로 하던 시절이 있었다.이후 경제 발전과 농업기술이 발달하면서 백미 위주의 쌀 소비와 밀가루가 대중화되었고 보리쌀, 귀리, 현미 등 잡곡 혼식은 웰빙 식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다양한 채소를 준비하고 거기에 단백질 등 영양적으로도 만족시킬 메뉴를 한 끼에 해결하기에는 바쁜 현대사회의 가정에서는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마련이다.다양한 외식문화가 자리 잡히면서 전통음식과 웰빙 식단의 조화가 어우러진 식당이 있다.충북 청주시 죽림동에 위치한 보리비빔밥 맛집 대산보리밥이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완공됨으로서 동백꽃이 활짝 피고 있는 12월 중순의 신안이 코로나로 답답한 나그네들에게 힐링과 웰빙의 스토리텔링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의 이동업무용 캠핑카를 몰고 천사대교를 넘어 퍼플교로 가던 도중에 만난 기동삼거리의 부부 동백꽃 얼굴 그림을 보던 행코 책임교수 일행의 입에서는 동시에 탄성이 솟구쳤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네!"라고 환호하며 말이다.멀찌감치 보면 얼핏 파마머리를 한 시골 노부부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차를 세우고 그림
천사대교를 지나 안좌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목교가 있다. 이름하여 퍼플교라고 한다. 보라색 도라지 꽃이 많이 피는 섬이라서 온통 보라색이다. 지붕들과 담벼락, 차량과 퍼플교도 심지어 쓰레기를 운반하는 큰 쓰레기통도 몽땅 보라색이다. 교회지붕도 보라색으로 통일된 곳이다. 전라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선포되었고, 행정안전부에서는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안좌면 반월도와 박지도는 68억원을 들여 동네를 보라색으로 단장했다.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퍼플섬은 4개월 전 지난 8월에 반월도와 박지
여기저기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 또한 하루에 1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다급한 상황이 생계걱정을 해야만 하는 서민들의 가슴을 짖누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코로나 팬데믹의 무차별 공격은 언제 수그러질지 아무도 모른다. 이러한 가운데 행복 프로그램의 메카로서 활동해 온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나면 반드시 힐링과 웰빙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국제웰빙대학교 김용진 총장이 직접 전국의 명소를 틈틈이 소개하고 있어 화제이다.
누구에게나 여행은 힐링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라도 여행을 떠나는 것은 힐링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특히 늦 가을과 초 겨울이 겹치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의 제주 여행은 여행객들의 바이오리듬을 안정시키는데 더없이 좋은 타이밍이 될 것 같다. 국민행복을 위한 '행복 코디네이터'라는 컨텐츠가 육지에서만 아니라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제주에까지 전파되고 있는 관계로, 국민행복강사가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 소속 행코 책임교수들과 협회 산하기관인 대한상공협의회 행코 책임교수 및
어디든지 여행을 가면 마지막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요기도 해결하고 또 선물을 구입하기도 한다. 제주 방문도 마찬가지이다. 제주시의 동문시장은 공항에서 가까운 관계로 집에 가져 갈 선물을 구하는데 유리한 반면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올렛길을 걷는 관광객들이 자주 방문하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이 두 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농산품부터 수산물, 축산물 및 공산품까지 모조리 구할 수 있는 방대한 규모이다.서귀포 올레시장에는 흑돼지 요리, 귤로 만들어진 쥬스류, 제주 특산물 등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제주도를 알려면 바쁘더라도 몇 군데는 필수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국민행복강사가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 육성, DNA힐링센터장 직무교육, 대한상공협의회(회장 박재완 행코 책임교수)가 주관한 '행복 코디네이터들을 위한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서의 행복인문학 특강' 등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 구성원들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국민행복감 증진 프로그램의 확장이라는 목표로 3주 간의 계획으로 방문한 제주도를, 육지에서 공수한 캠핑카에서 휴식하며 여러곳을 방문하고 그 기록을 '행코의 제주 탐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다는 삼다도 제주를 방문하면 한번쯤은 제주도의 화산석을 한 개 정도 슬쩍 갖고 오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러나 세계의 자연유산인 제주의 돌이나 화산분출물 등 7종은 보존자원으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만일 10센티미터 이상 자연상태의 돌을 불법 유출하다가 적발되면 징역 5년이하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수도 있다.그러니 제주에 가면 제주돌문화공원에 들러 눈요기나 실컷하고 오는 것이 좋다. "그 흔한 돌 하나 쯤은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이 엄청난 사건의 단초가 되니 말이다. 하기사 2012년에 이
제주도 서쪽에서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이다. 협재해수욕장은 제주올레 14코스 구간에 속해 있다. 협재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과 접해 있다. 협재해수욕장에 들어서면 제주 하늘이 담길듯 매우 맑고 투명한 물에 에머랄드 보석 덩어리가 통채로 들어 앉아 있는 환상을 느끼게 된다.제주바다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다. 특히 협재해변에서 머물며 썰물 때의 모습을 보면 정말 장관이다. 제주 화산석의 부스러기가 해안에 쌓여 검은색의 해안모랫빛과 달리 협재해변의 백사장에는 고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늬앙스를 안겨준다는 한라산! 해발 1950미터 높이의 한라산은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명산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며 세계지질공원의 큰 모델인 우리나라의 보배중의 보배인 한라산을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 산하기관인 대한상공협의회 회장 박재완 행코 책임교수와 대상협 회원들이 함께 올라보았다. 가랑비가 내리고 차거운 초겨울 바람이 뺨을 사정없이 후려치는 새벽에!성판악에서 이동업무차량 캠핑카를 세워두고 아침 8시에 전날 전국에서 몰려든 행복 코디네이터 일행들은 각자 김밥과 간
제주도에는 산이 몇 개 있을까? 360여개의 오름이 있는 반면에 산은 5개 밖에 없다. 오래전부터 제주민들이 산과 오름을 구분해서 불렀기 때문이다. 육지에서 관광을 간 사람 눈에는 잘 구분이 안가지만 말이다. 제주도에 있는 산으로는 제주 신화의 발상지인 한라산, 옥황상제가 한라산을 뽑아서 던져 만들어졌다는 안덕면의 산방산, 신선이 살아서 영험하다는 서귀포시 표선면의 영주산, 설문대할망이 빨래그릇으로 사용했다는 성산일출봉(청산), 구좌읍 김녕리 앞 바다속에 야트막한 암초로 이루어져 잘 보이지 않는 더럭산이 제주의 산들이다.그 가운데
중국에는 만리장성이 있다면, 제주에는 대정읍성이 있다. 읍성은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목적만 아니라 국민의 삶을 살피고 보호하는 행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고 있는 곳이다. 행복 코디네이터들의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제주도의 힐링과 웰빙 명소를 찾아나선 국민행복강사 일행이 추사유배지에 접해 있는 기다란 담벼락에 시선을 모아 보았다.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에 위치한 대정읍성은 조선 태종 16년(1416) 제주도의 행정 구역 정비로 대정현이 설치되고, 2년 뒤에 현감 유신이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축조한 읍성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제주도이다. 과거에는 국가의 정책상 유배지로 홀대를 받은 제주도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관광도시가 되었다. 제주에서 한달 간 살아보기 체험도 인기가 높다. 제주를 방문한 사람의 재방문율은 타지역보다 훨씬 높다. 매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은 1,500만명이 넘는다. 특히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중에도 제주 공항과 제주 전역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물론 예전처럼 호황은 아니지만 말이다. 이렇게 제주도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행복 프로
가파도는 제주도 남서쪽 모슬포와 최남단 섬 마라도의 사이에 있다. 모슬포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분이면 도달하는 세계적으로 드문 평지섬이다. 28일(토) 가파도에 가기 위해 유람선 예약을 하고 아침 일찍 모슬포 운진항으로 달려갔지만 풍랑으로 인해 국민행복강사의 가파도 방문 계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 국제웰빙전문가협회(http://kangsanews.kr) 행복본부에는 전국에 56명이나 되는 행복 코디네이터 책임교수들이 있기에 다행이었다.경찰교육원 교수로 있다가 퇴직을 앞두고 제주청으로 자원하여 전출간 경찰간부 이대성
제주도 서귀포 중문 대포동을 방문하는 사람은 천연기념물 443호로 지정된 주상절리를 빠트릴 수 없다. 마치 유능한 조각가가 커다란 대패로 현무암을 수직으로 잘라 놓은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교하기 때문이다.나무계단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다 보면 소나무 그늘도 운치를 더하고 하늘과 맞닿는 바닷물에 비치는 태양빛의 반짝임도 여행객의 지친 마음을 힐링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주상절리의 수직 바위에 연신 부딪히는 파도 소리는 스트레스를 날리게 하는 백색소음이 된다.아파트 13층 높이의 주상절리 자태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입에서는 연신 탄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