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법무부의 ‘2024년도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2022년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배정받은 35명 모집을 조기 마감한 군은 올해 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2년 연속 사업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이 사업으로 소득과 학력, 기타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인구감소 지역에 5년 이상 의무 거주하며 취·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 등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가 2024년을 맞아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심안전 3종 세트’를 추진한다.시민안심안전정책으로 시민안전보험과 주택화재피해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하며,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호 조치를 위한 안전신분증을 보급할 예정이다.2019년 도입 이래 5년 차에 들어서는 시민안전보험은 매년 보장항목을 확대하여 각종 재난 상황 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2024년에도 기존 18개의 항목에서 화상 수술비가 추가 되어 총 19개 항목에 대하여 보장한다.시민
제천시가 2월 1일부터 제천화폐 할인율을 7%에서 10% 상향 및 개인 구매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이는 연초 국비 반영없이 발행되었던 제천화폐가 정부 지원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할인율을 7%→10%로 상향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또한 구매한도의 경우 다가오는 설 명절 소비를 대비하여 2월 한 달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시적으로 상향하며, 3월부터는 70만원으로 재조정할 예정이다. 지류 구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동일하게 운영된다.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예산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은 지난 30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개최된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지난해까지 약 7천명의 장학생에 74억5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1992년 11월에 설립되어 금년 창립 32년을 맞이한 공익법인으로서 예치기금과 시 출연금, 시민 기부금으로 장학 사업을 적극 추진 해왔다. 2018년 12월에 민간 사무국을 개소하여 5년간 장학생 수 3,728명, 장학금 지급액 약 36억원으로 5년간 지급액이 전체 대비 각각 48%, 53% 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
단양군은 충청북도 4단계 2차 연도(‘23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도비 1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군은 이번에 확보한 도비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5년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2022년부터 4단계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단양군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사업’, ‘다리안 D-CAMP 플랫폼 조
충북 단양군이 돌봄 AI 반려봇을 도입해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완화하고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군에 따르면 ‘2023년 충북 사회적약자 대상 돌봄 AI 반려봇 실증 및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10가구에 돌봄 AI 반려봇을 설치했다.기기 보급 전 한국형노인우울척도(K-GDS) 검사 시에는 우울증 지수 비율이 평균 7.3점이었으나 보급 이후 2차 검사에서는 평균 3.9점으로 낮아졌다.검사에서 0-4점은 정상, 5-9점은 경우울증, 10-15점은 중증우울로 대상자들의 우울 정도가 무려 3.4점
김영환 충북지사가 제천, 단양, 증평에 이어 19일 영동군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찾아가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일정을 이어갔다.이날 김 지사는 가장 먼저 노근리평화공원을 방문해 노근리평화공원 내 방문자센터에서 노근리평화공원을 위탁 운영 중인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으로부터 노근리평화공원 운영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노근리사건은 1950년 7월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 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피난민들이 집단 희생된 사건으로, 2005년과 2008년 두 차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마무리를 앞두고, 용역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회의가 19일 청주 SB플라자에서 개최됐다.이날 회의에는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 최응기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위원회 공동 위원장, 전효리 KAIST 경영전략팀장, 조민숙 청주시 신성장산업과장, 용역수행업체 ㈜이니씽크 이기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작년 10월 개최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용역 진행 상황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용역 준공을 위한 보완 사항 등을 논의하였다.작년 8월에 착수한 이 용역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가 4월 총선 이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천시는 ‘민선 8기 내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통합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제천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은 채홍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유치 활동 본부와 행정, 인허가, 홍보로 이루어진 지원 부서로 구성되어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유치 활동 본부는 제천의 지역 특성과 역점사업을 연계해 선정한 철도(4), 국제·외교(5), 의료·제약(2), 문화·관광(3), 국방(2), 체육(2), 교육(
단양군은 관내 영농폐기물 집하장에 불법투기를 예방하고자 CCTV를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환경과 상사업비와 군 예산을 합해 총 1억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영농폐기물 집하장 15개소에 CCTV를 구축한다.이 사업은 집하장 내 불법투기로 미관 손상, 환경오염, 악취 발생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 위협을 방지하고자 추진된다.2019년부터 현재까지 113개의 집하장 중 38개소에 CCTV를 설치 완료했으며 이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중, 개소 수 대비 CCTV 설치 비율이 가장 높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읍면별로 불법투기 등 민원이 발생
연말연시부터 (재)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학회에 따르면 2022년에 비해 2023년 기탁자가 58% 증가했으며 지난 6년간 동결됐던 출연금 1억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활발한 장학사업의 바탕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후원자들이 있어 각각의 이야기가 단양의 미래를 빛내고 있다.단양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며 두 자녀를 키워낼 수 있었던 어머니는 이에 감사함을 느끼며 자신의 행복을 나누고자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한 귀농인은 유년기에 어느 군인에게 받았던 도움
제천시는 지난 1월 11일 기준 인구가 129,994명으로 떨어지게 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13만 인구를 회복하고 지속적인 13만 인구 유지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제천시 인구는 그동안 저출산 고령화 대응 및 인구 유출 극복을 위한 노력으로 2022년 이후 감소세가 완화되는 추세였으나, 대규모 신규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진 2010년~11년, 2016년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경우를 제외하고 20년 이상 지속 감소하면서 인구 감소가 누적된 것이 이번 수치에 반영되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인구변동은 출생·사망의 자연증감과 전입·
“동남4군 발전과 주민 교통 복지 차원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습니다. 그 결실로 현재 영동-옥천-보은-진천 고속도로는 국토부가 KDI에 민자 방식의 적격성 검토를 의뢰한 상황입니다.”충북 남부 3군으로 통칭되는 보은, 옥천, 영동에 지난 21대 총선에서 괴산이 추가된 이 선거구는 충청지역에서 가장 넓은 것은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선거구가 넓은 선거구 가운데 하나이다. ‘추풍령에서 백마령까지’라는 말로 함축되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는 면적으로 따지면 충북의 1/3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2대
단양군은 ‘2024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군은 농업 발전을 이끌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젊고 유능한 인재가 농업 분야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 등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도 힘쓴다.이 사업은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인 사람을 대상으로 선발한다.세대당 최대 5억 원을 연1.5% 금리, 50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
제천시가 재외동포 등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출입국민원 대행 수수료 지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복잡한 출입국업무 절차, 언어 소통 어려움, 관할 출입국사무소 청주 소재로 인한 긴 이동시간 소요 등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느끼는 불편함을 개선할 목적으로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주로 출입국관리법 상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 △근무처 변경․추가, △체류자격 부여․변경․연장 등 대행 사무를 대상으로 하며, 수입인지대를 제외한 대행기관 수수료를 1인 2회, 1회당 최대 10만
제천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4산업단지(신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시는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 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및 ESG경영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충청북도는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총사업비 4,104억 원이 투입돼 충북 중‧북부지역에 1일 10.7만㎥(30만명)의 용수 보급이 본격 추진된다.환경부와 충청북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북 중‧북부지역의 장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3단계 사업의 틈을 만들어 냈다.또한, 충북 중‧북부지역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농공
제천시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250명(실과소 160명, 읍면동 90명)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참여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 가구 합산 재산액이 4억 5,300만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고, 이 외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s://www.jecheon.go.kr) 고시·공고란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본청 선발자는 오는 2월 5일부터 6월 30
충청북도는 2023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24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조 3,039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2023년 목표액 1조 26억원 대비 30.1%(3,013억), 2022년 최종 선정된 1조 222억원 대비 27.6%(2,817억원) 증가한 규모로, 경제사정 악화, 세수 감소,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 등에 따라 다수의 정부 공모사업이 취소된 상황에서 충북 미래 성장기반이 될 주요사업들의 선정을 이루어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공모사업 선정 국비 확보성과 : 역대 최대규모, 최고증가액공모사업 국비 1조 3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룡의 해를 맞아 도정의 블루오션을 찾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의 길을 건설하자는 뜻의 을 갑진년(甲辰年) 새해 화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김영환 지사는 새해 화두에 대해 “그동안 보이지 않던 충북 도정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세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이어 “은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심장이 되고 혁신의 맥박이 돼야 한다는 명제의 기본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김 지사는 “도민의 손으로 청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