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사무총장 엠마 캠벨)가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가자지구 주민 전체에 가하고 있는 집단 형벌을 즉시 중단하고 조속히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와 대피 경로를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국경없는의사회는 "민간인과 의료 시설은 반드시 보호돼야 하며 인도적 지원, 식량, 물, 연료, 의약품, 의료 장비가 조속히 가자지구 안으로 반입될 수 있도록 이집트 라파(Rafah) 국경을 개방하고 경유 지점 폭격을 중단할 것"도 함께 촉구했다.현재 가자지구에는 약 220만명이 발이 묶여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 분쟁 속에 아동의 생존과 안전이 위협당하고, 아동의 정신건강이 심각하고 장기적인 위험에 놓였다고 경고했다.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사태가 격화하면서 폭력 사태에 휘말린 아동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가자지구 아동 78명을 포함해 최소 양측 2천여명에 육박하는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이 목숨을 잃었다.사망한 이스라엘 아동의 수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폭력 사태가 계속되면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습으로 가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긴급구호대응을 위해 한화 약 20억원(미화 150만달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0월 7일 오전, 6.3 규모의 지진을 포함한 연이은 지진이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을 강타했다. 진앙지는 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본부가 위치한 헤라트(Herat) 시에서 40km 떨어진 거리이다.아프가니스탄은 지진 발생 전부터 이미 가뭄과 분쟁, 이로 이한 경제 악화 등으로 이미 2,92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월드비전은 2001년부터 아프가니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0월 11일(수) 세계 여아의 날을 맞아 글로벌 보고서 〈폭풍의 중심에 선 여아들(Girls at the centre of the storm)〉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여아의 생존권, 보호권, 학습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조혼의 실태를 밝히는 한편, 기후 및 기아 위기로 위협받는 여아의 권리를 지키고, 조혼(아동 결혼)을 종식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강조했다.세이브더칠드런의 분석에 따르면, 매년 여아 9백만 명이 극단적인 기후 재난과 조혼의 위험에 놓였으며, 조혼의 3분의 2가 기후 위
2023년 10월 6일 --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한국과 뉴질랜드간 오랫동안 이어진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미래장학금(New Zealand Future Award)’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뉴질랜드 유학을 위한 학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장학금은 뉴질랜드의 우수한 교육
한중교류촉진위원회(韩中交流促进委员会)는 급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에 대응해 조직을 보다 구체화하고, 국제교육사업 모델의 ‘한중교육플랫폼’준비를 위해 웅몽하 한브릿지인터내셔널 대표(박사원)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국제교류원 원장으로 지난 26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15억 중국인과 함께한다는 마음과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모색하고, 이를 계기로 상호존중, 평화, 상생 교류 정신을 확대와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을 함께할 것이다. 이에 웅몽하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국제교류원 원장은“한중수교 31주년을 넘어, 국제 교육을 이끄는‘한중교
글: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 제19회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건강하고 성숙한 한·중 관계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한 총리에게 “한국과 더불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한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고 밝혔다.시 주석과 한 총리는 양국 경제협력이 관계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산업협력 및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
지난 8일 모로코에 6.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제개발협력 NGO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진 발생 후 12일(현지시간)까지 사망자 2,901명, 부상자 5,530명으로 피해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은 모로코의 현지 상황을 긴밀히 확인하며, 일차적으로 필요한 생활용품 및 위생용품 등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진은 120년 만의 강진으로 모로코 남부 마라케시 남서쪽 7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도심에서 떨어진 시골 및 산간지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지난 8월 몬순 기간 중 홍수 피해를 본 방글라데시에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3천여만원의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한다.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강우로 방글라데시 남부의 벵골만 해안 지역인 반다르반,. 콕스바자르, 차토그램, 랑카마티에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인접 국가인 인도와 미얀마에서 물이 유입돼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을 가로지르는 무후리 강, 상구 강, 마타무후리 강의 수역이 급격히 불어나 피해를 키웠다.이에 따라 산사태를 피하지 못한 로힝야 난민캠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중국측 수입 금지 즉시 철폐를 WTO도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일 “정부(일본 정부)가 중국이 WTO에 수입 금지 조치를 통보한 것을 계기로 해양 방류를 비판하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31일 “일본이 오염수 방류가 공중 건강과 식품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WTO에 통지한 바 있다.WTO 위생·식물위생(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18개월간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치명적인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앞선 4개월과 비교해 아동 사상자가 7%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과 일반 주택가, 그리고 학교와 병원 등 아동이 이용하는 곳의 보호를 촉구했다.ACLED(Armed Conflict Location & Event Data)의 분쟁 분석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韩中交流促进委员会26日表示,为应对急剧变化的全球教育环境,细化组织架构,并准备国际教育事业模式的"中韩教育平台",委任中韩桥国际代表熊梦霞(博士)为韩中交流促进委员会的国际交流院院长。韩国将以与15亿中国人共同进退,探索未来的两国关系,并以此为契机推崇相互尊重、和平、相生交流的精神,共同构建合作伙伴关系。对此,韩中交流促进委员会国际交流院院长熊梦霞表示:“中韩建交已31周年有余,作为引领国际教育的‘中韩教育交流平台’将立志发挥中枢作用。”韩中交流促进委员会委员长李昌虎(习近平的多边主义作者)表示:“一场突如其来的新冠疫情让原本繁忙喧嚣的全世界瞬间被按下了暂停键","将一如既往地促进中韩关系,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 난민 캠프를 방문해 인도주의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을 비롯해 전 통일부 차관인 홍양호 이사,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을 역임한 김노보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 방글라데시 및 코이카 방글라데시 사무소, 한국대사관, 현지 관계자들을 만났다.2017년 8월 미얀마 로힝야족은 군부의 박해와 폭력, 분쟁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탈출을 시작했으며, 대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50년만의 최악 폭우로 피해를 본 몽골에 5만달러, 한화로 약 6천7백여만원의 긴급구호 기금을 지원한다.지난 7월 3일부터 시작돼 이달까지 이어진 폭우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기반시설이 파괴됐다. 7월 초 몽골의 월평균 강수량의 40%에 달하는 비가 하루 만에 쏟아지면서 울란바토르시를 가로 지르는 셀렝가강의 댐이 무너져 하천 인근 지역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홍수로 2만여명이 대피했으며, 3천 8백여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4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16일 오후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에 동참하기 위해 우간다를 방문한 홍보대사 원슈타인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과 기근, 식량 가격 폭등으로 식량 위기와 빈곤, 영양실조에 놓인 아프리카의 아동과 가정에 주요 생계 수단이 될 염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염소는 건조한 날씨의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키우기 쉽고, 1년에 최대 두번의 출산이 가능해 가정의 안정적인 소득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우유를 제공함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탈레반 집권 2년째를 맞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속적인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했다.아프가니스탄월드비전 아순타 찰스 회장은 "심각한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은 감소했지만 월드비전은 계속해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의 아동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생존 자체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여성과 소녀들에게 미치는 끔찍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탈레반이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을 집권한 이후 아동의 3분의 1 이상이 노동에 내몰리는 등 빈곤, 자연재해,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로 인한 인도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1976년부터 아프간 전역에서 인도적 지원 사업을 펼친 세이브더칠드런은 2021년 8월 탈레반의 재집권 이후, 아동 210만 명을 포함해 400만명을 대상으로 보건, 영양, 교육, 아동보호, 위생, 생계 및 식량 지원 사업을 이어왔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지난 2년간 약 14억 6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
“어렸을 때부터 계속 아팠어요. 1살 때는 정말 뼈만 남아서 해골처럼 보였었죠. 분유는 너무 비싸서 구할 수가 없었는데 월드비전 영양 프로젝트를 통해서 치료와 영양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건강을 회복한 자이드를 보면 정말 기뻐요” – 자이드의 엄마 살람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파괴적인 지진이 강타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 시리아 북서부의 인도주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경고했다.요한 무이(Johan Mooij) 월드비전 시리아 대응 총책임자는 "대지진이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지 반년이 지났다. 시리아 북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아프리카 케냐 라무에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를 완공했다고 밝혔다.지난 10일 진행된 완공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및 부회장단, 케냐 라파엘 라무 카운티 부시장, 지역 주민 및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라무 섬은 케냐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구 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어업과 관광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굿피플은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민경호 기자) 일본 국민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8일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사쿠라이 000씨가 SNS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 매우 큰 폐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알려왔다.그 이유에 대해 그는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는 플루토늄, 라듐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환경으로 배출될 경우 토양, 상수원 및 농산물 등의 방사능 오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사성 물질은 자연의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동식물의 생명을 해친다"고 설명했다.이어 "인체 건강에 대한 피해를 주는 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