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연분홍 벚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8일 영천의 벚꽃 명소인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에는 벚꽃 구경을 하려는 시민들로 발길이 가득차 있었다.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벚꽃 구경하기 좋은 기온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고, 이날 봄을 맞아 영천 시민들도 우로지 자연생태공원으로 나와 벚꽃과 함께 일상을 즐기고 있었다.공원 인근 위치한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카페 안 손님들은 풍경을 보며 벚꽃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도 봄이
"가장 소망하는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모두 "건강입니다"라는 답을 포함한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의 일상 전체가 건강을 위한 시간이 아닌것이 없다. 잠에서 깨어 세수하고 양치하고 물마시고 운동하고 밥먹고 일하고 중간중간 휴식하고 밥먹고 또 일하고 쉬고 수다도 떨고 외식하고 데이트하고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에 드는 모든 시간, 심지어 잠자는 동안까지 건강과 관계되지 않는 것이 없다. 피부건강, 치아건강, 영양소공급, 신체건강, 정신건강이니 말이다.치유음식 내지 치유식품이라고 하면 어렵게 생각하는것 같다. 무엇인지
전남 순천시 황전면에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이순신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가 오는 4월 27일 개최된다.백의종군로는 이순신 장군이 관직이 박탈된 채 백의를 입고 도원수 권율 장군을 찾아가는 한양 의금부에서부터 아산, 순천을 지나 경남 합천까지 이동하는 여정을 말한다.이번 걷기 행사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였던 구간 중 황전면 구간을 따라 걸으며 이순신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새기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427년 전 이순신 장군이 순천 구간을 백의종군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서울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해 총무원장인 진우스님과 차담을 갖고 담양국제명상센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전라남도 불교 발전과 지역 발전에 관심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진우스님은 담양 용흥사, 장성 백양사 주지를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전라남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전라남도가 국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5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항에 승객과 승무원 1천 200여 명을 태운 국제 크루즈 2척이 연이어 입항했다.4일 올 들어 첫 입항한 크루즈선은 미국 씨본사(Seabourn)의 ‘씨본 써전호(Seabourn Sojourn)’다. 승객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지난달 24일 대만에서 출발해 일본, 부산을 거쳐 이날 여수에 들렀다.관광객은 오동도, 이순신광장, 여수케이블카, 여수엑스포 공원, 향일암, 전통시장, 보성 녹차밭,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낙안읍성 등 전남 주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월 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응우옌 반 히에우 호치민시교육훈련국 청장을 만나 양 기관의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 문화,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립하고 학생, 교직원 교육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주 협약내용은 ▶AI교육 및 문화예술 교육 교류 확대 ▶학생, 교직원들 교육 교류 및 연수 지원 ▶학교 간의 자매결연 및 교육 교류 사업 발굴 ▶교육 교류 활동 및 연관 사업 추진 등 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급격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이 4월 4일 동구 운서동 스태츠팁팩코리아를 방문해 반도체 제조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주요 소방시설을 확인, 화재 안전관리 확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반도체 제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물질 사용과 높은 전압과 온도를 다루는 반도체 장비에 대한 안전관리와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품목별 대응법 ▲취급 품목 관련 현지확인 등 위험요소 확인 ▲화재 발생 대비한 전 직원 지속대피 훈련 및 화기 취급 시 안전 수칙 강조 등에 중점을 뒀다.엄준욱 소방본부장은 스태츠집팩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소통과 혁신의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4월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은 뛰어난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등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이다.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체전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이벤트의 역대급 성공을 이끌고,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단 지정과 에너지 신산업 글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사업을 포천까지
전라남도는 4월 3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 화합워크숍을 열어 앞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여순사건 화합워크숍은 여순사건 유족회와 실무위원회, 시군 담당자가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제주 4·3 유적지 방문, 소통의 시간, 제76주기 4·3추념식 참석 일정으로 진행됐다.여순사건은 여수에 주둔하던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한데서 비롯돼 4·3사건과 뿌리가 닿아있다. 현대사의 아픔을 함께 나눈 형제 같은 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잦은 강우 대비 영농기 물 관리 및 자연재해 사전 대응을 위해 3일 영암 용산저수지 자동 수위 스마트시스템 설치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김영록 지사는 가뭄과 집중호우 등 급격한 환경 변화 증가로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 물 관리를 위해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저수지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강조해 왔다.이에따라 전남도는 2021년부터 자동 수위 스마트시스템 설치를 시작해 2023년까지 저수지 443개소에 구축한데 이어 올해 20개 시군에
수변로에서 버스킹 공연,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2024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단양군 벚꽃 야경투어는 올해 ‘별빛 아래, 조명과 벚꽃들의 향연’을 주제로 열린다.단양의 쏟아지는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연분홍 벚꽃, 다채로운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의 유혹할 예정이다.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단양읍 상진리 수변로 1.3km 구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중·동구 일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인천광역시는 3일 유정복 시장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과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현장, 숭인지하차도 건설현장 등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먼저 유정복 시장은 수도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이 될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축구장(7,14
고창군 자원봉사 센터 ‘자원봉사자 유네스코 보물 볼런투어 ’ go!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은서)는 2일 자원봉사자와 군민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인돌 유적지 및 운곡습지 일대에서 ‘자원봉사자 유네스코 보물 볼런투어’ 를 실시 했다 . 자원봉사자 유네스코 보물 볼런투어는 관내 유네스코 보물 지역을 걸어서 탐방하고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으로2024년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천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여 깨끗한 고창을 만들고 우리 지역 역사ㆍ문화 해설사를 통해 아름다운 고창의 자연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함께 하는 7대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좀 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를 함께 준비할 단체를 모집한다. 시는 ‘2024 전주비빔밥축제’를 전주의 대표 음식축제라는 명성에 맞게 기획·운영할 추진단체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2024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전주시에 주소지를 둔 문화 관련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단체·기관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일 라오스 현지에서 한인 청년 사업가인 그린굿스 이재원 대표와 만나 인천진로직업교육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그린굿스는 라오스 소규모 농가에 병아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이 사육한 닭을 약속한 가격에 구매해 유통하는 이른바 ‘양계 구독 서비스’로 소농의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동남아 양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설립한 한인 청년 스타트업 기업이다.개도국을 위한 국제봉사활동도 수행해 서울여대, 용인대, 군산대, 서울대, 한경대, 카톨릭대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봉사활동을 운영하기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올해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올해도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2022년, 2023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계양문화로에서 구민의 큰 호응 속에 ‘계양 빛 축제’를 마쳤다.2024년에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4•3제주 민중항쟁1947년3월1일~4월3일. 이 후, 1948년 9월21일까지 무력충돌과 진압으로 제주주민이 희생된 사건.사망자:10세 이하 770명 10~20세 이하 2,464명 공식발표 14,363명. (전체기간 추정 3만에서 8만명, 당시 제주 인구 30만명)올 해로 76주년을 맞이 한다.제주 4•3민준항쟁에 대한 관심이 정치인의 진정성 척도이다.아직 끝나지 않은 제주는 붉은 동백꽃처럼 선연하게 살아있다.
남로당 괴수 박헌영은 북에 도망가 있으면서 자기를 대신하여 남한에 남아서 남로당 잔당을 지휘하고 있는 김삼룡에게 서울시당 위원장 홍민표로 하여금 1949년 4월에 총궐기 하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김삼룡은 홍민표에게 현금 2천만원을 주면서 서울시당 당원 6만명을 동원하여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라고 하였다.그러나 폭동계획이 계속 지연되다가 6천여개의 수류탄을 경찰에 압수 당하고 폭동계획이 탄로나게 되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삼룡은 홍민표에게 평양의 소환장을 보여주면서 빨리 평양으로 가라고 등을 떠밀었다. 홍민표는 평양으로 소환
2020년 12월 말, 순천에서 눈이 펑펑 내린 날에 우리 집이 경기도 부천시로 이사 갔다. 남편이 안정한 일자리를 구했기에 기적이 일어날 줄 알고 부푼 꿈을 품어 활활 기분으로 부천시에 이사 왔다. 그렇지만 인생을 살다 보니 뜻대로 된 일이 많지 않았다.원래, 내 고향이 베트남이고 12년 전 남편에 따라 한국에 온 후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쭉 살아왔다. 순천에서 12년 동안 틈틈이 한국말을 부지런히 공부했으며 여기저기 일도 많이 해봤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부터 순천고용센터, 순천시청 여성가족과, 초등학교까지 돌아다녀 베트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