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 문화재 답사팀이 14번째 일정으로 지난 3일 고서면 광주댐 일원 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유산 답사에서는 광주댐 주변 고서면 분향리, 금현리 지역에 조성된 ‘동강조대’ ‘관수정’ ‘만옹정’ ‘환학당’ ‘소산정’ 등 창녕조씨 밀직사공파 8정자에 대한 답사 기회를 가졌다.창녕조씨 문중은 입향마을인 분향리와 금현리 일원에 현존하는 7정자 외에 부존 1정자(迎月亭 추정) 등 8정자를 짓고 송순·임억령·소세양·기대승·정철·고경명 등 당대의 명사들은 물론 대대로 창평지역 유학자·선비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강학에 힘써온 것으
창평고총동문회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창평고 재학생 진로진행 멘토링 후원사업이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2023년 첫 시행된 창평고 진로진학 멘토링(대학탐방)은 신입생의 진로진학에 대한 명확한 인식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창평고 총동문회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동안 국내 유명대학에서 실시됐다. 이번 재학생 진로진행 멘토링 후원사업은 총동문회 장학재단이 제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고 시행하기까지 약 9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으며 학생들의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담양뉴스는 올해 창간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하나의 해결책으로 ‘농촌유학 활성화’ 등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한 기획특집 【농촌유학, 지방소멸을 막는다】를 진행한다.담양뉴스 창간7주년 기획【농촌유학, 지방소멸을 막는다】는 본지 지면을 통해 월 2회 이상 특집기사로 보도하며 담양군이 안고 있는 인구감소, 폐교문제와 작은학교 살리기, 농촌빈집, 농촌인력난 등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대안으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보도를 이어갈 방침이다.담
일전에 ‘공기·빛깔사업’ 점검차 풀뿌리지원센터 활동가들과 만나 이야기하던 중 마을사업을 이상적으로 하는 마을이 어디인지 물었다. 그 마을에 벤치마킹하러 가고 싶어서였다. 질문하자마자 이구동성으로 “청촌(淸村)마을이요.”라고 대답했다. 도대체 어떤 마을이길래? 청촌마을은 약 500년 전 밀양박씨가 들어와 개척했다. 처음에는 청계동(淸溪洞)으로 불려오다가 1910년 푸른 계곡물이 흐르는 마을이라 하여 청촌으로 개칭했다. 마을 앞에는 만덕산과 무등산이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안산(마을앞산)이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 좌우로는 40년 된
담양지역구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이 대전면 ‘한솔페이퍼’ 관련 전남도의 주민감사제도 불공정을 비판하고 나섰다.이규현 의원은 지난 16일 제37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권익보호와 행정 불합리성을 감시하기 위해 시행중인 ‘주민감사청구제도’ 전남도 운영방식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면서 대전면 ‘한솔페이퍼’ 문제를 거론했다.이날 이규현 의원은 “올해 2월, 담양군 대전면 주민들은 유효 서명인수 8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 ‘한솔페이퍼텍과 관련한 담양군의 그간 행정’에 대해
담양뉴스 문화재답사팀이 15번째 일정으로 지난 17일 가사문화권 일원 ‘일동삼승(一洞三勝)’ 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이날 문화유산 답사에서는 광주호 일원 가사문화권 누정문화의 백미로 꼽히는 ‘일동삼승’ 중 송강 정철의 유적지로 잘 알려진 식영정(息影亭), 환벽당(環碧堂) 2곳의 정자를 둘러보았으며 일동삼승(三勝) 중 으뜸인 소쇄원은 추후 답사에 나서기로 했다. 식영정(명승 제57호)은 송강 정철이 성산(星山) 자락에 자리한 이곳 식영정에서 ‘성산별곡’을 쓴 곳으로 유명하다.서하당 김성원(1525-1597)이 식영정을 지어 장인 석
2023생생문화재활용사업 ‘문화유적 오방길 2차 채움기행’ 프로그램이 오는 6월 24일 토요일 광주 가치라온 문화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채움기행은 ‘천년담양, 역사문화를 찾다’ 문화유적 오방길 채움기행 2회차로 광주 가치라온 문화동아리회원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문화유적 오방길 채움기행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담양의 문화재에 대해 해설사로부터 해설을 듣고 탐방하며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2023년도에는 대나무 공예체험 키트를 개발, 탐방객들에게 대나무의 활용과 쓰임새에 대해 알리고 체험키트를 이용해
2023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문화유산감성학교-체험마당’ 프로그램이 5월1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됐다.이번 '문화유산 감성학교-체험마당'은 담양의 문화재 일원을 탐방하며 문화재 장소에서 특색에 맞게 체험위주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으며 관계자와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관방제림에서는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난 후 생태환경 수업을 진행했으며, 송강정에서는 송강 정철의 가사와 송강정 건축양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경사진을 퍼즐판으로 제작해 맞추기 게임을 진행했
茶田 송희자의 【꽃차이야기】(34)담양뉴스는 2022년 새로운 생활문화 코너로 우리 지역에서 꽃차전문가로 활동중인 茶田 송희자 님의 ‘꽃차이야기’를 월2회 가량 게재합니다. 茶田 송희자 님은 ‘茶田(차밭)’ 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차와 우리 꽃을 소재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책을 펴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꽃차 전문가입니다. /편집자 주 (34) 그리움의 꽃 접시꽃차붉은 접시꽃은 뜨거운 심장을, 분홍 접시꽃은 아련한 마음을, 하얀 접시꽃은 순수함을 담은 듯한 모습이다. 생각 없이 꽃밭을 둘러보다가 한 가운데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⑩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 작가 문순태 프로필세간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는 장편 와 연작장편 , 그리고 장편 , 소설집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⑨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소쇄원을 찾게나 세상사 고달프고 그대를 외면커든 봄볕 짱짱한 날 소쇄원으로 오게나 식영정 그늘아래 솔향기 흠뻑 취해 무등산 우러르며 양산보를 찾게나 소쇄한 바람소리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⑧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창평국밥 어릴 적 우리 아버지 창평 장날이면 아침 일찍 중절모자 비뚜름히 눌러 쓰고 흰 두루마기 펄럭이며 바람 몰고 반나절 걸어 장에 가셨다 소주에 국밥 한 뚝배기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⑦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담양천변 장날의 추억 장날 아침, 죽물(竹物) 지고 이고 기다랗게 줄지어 밀려오는 모습 낡은 흑백 필름 속으로 사라지고 백진강 물결 소리만 찰랑댄다 비록 초라한 둑길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⑥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담양 국수거리담양 오는 날은 국수 먹는 날관방천 따라 걸어와서 먹은 그 맛, 그리운 어머니 향기담박하면서도 칼칼하고 개미 깊은 정이 목에 감기네국수는 이제 배고플 때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⑤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죽녹원 멀리서 바라만 봐도 몸도 마음도 짙푸르러진다오늘도 찰랑찰랑한 목소리로 누구에겐가 속삭이고 있구나거친 바람 불어와도 끝내 허리 꺾지 않고 꼿꼿하게 살아온 조선의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④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관방천에 서서 봄바람 살랑 불고 햇살 짱짱하게 일어서는 오후 푸조나무에 기대고 서서눈 시리도록 죽록원을 바라본다 푸른 대바람 소리와 백진강 물결치는 소리에 귀 기울이
특별기고/ 영산강 풍류기행 시(詩) ③담양뉴스는 언론인 출신이자 소설가인 문순태 원로작가로 부터 최근의 작품이자 보기드문 창작시 【영산강 풍류기행시(詩)】를 특별히 협조 받아 몇차례 특별기고로 연재합니다.문순태 작가는 국내 문학계에서 존경받는 원로작가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중이고 고향인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에 을 열어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메타세콰이어 길 왜 이 길 다시 걷고 싶은 걸까담양에 와서 이 길 걷지 않으면 왜 마음이 허전한 것일까 ‘아미타불’ 꽃말 때문일까 하늘을 향해 매끈하게 뻗은이국적인 맵
茶田 송희자의 【꽃차이야기】(33)담양뉴스는 2022년 새로운 생활문화 코너로 우리 지역에서 꽃차전문가로 활동중인 茶田 송희자 님의 ‘꽃차이야기’를 월2회 가량 게재합니다. 茶田 송희자 님은 ‘茶田(차밭)’ 이라는 호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차와 우리 꽃을 소재로 오랜 시간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책을 펴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꽃차 전문가입니다. /편집자 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3) 황금물결 금계국 꽃차노란색 꽃이 피기 시작했다. 여름이 시작되었다. 금계국, 한반도에 자리 잡은 지 한
2023생생문화재 '문화재유적 오방길채움기행' 이 지난달 20일 광주 효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주선경) 회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번 문화재유적 기행 과정은 ▲한국대나무박물관 전통대나무공예품 관람 및 제작체험 ▲관방제림 길따라 생태자연 느껴보기 ▲대나무숲 소리따라 시가문화촌에서 담양의 정자와 소통하기 등 담양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재와 소통해 보는 다양한 체험과 탐방으로 구성됐다.주선경 학부모 회장은 “해설사로부터 담양의 문화재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하니 문화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
담양지역구 전남도의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1)이 지난달 2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거버넌스센터 주관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효율성 제고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 주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 구현·성취도·혁신 파급성·창의성·참신성·자기계발 등을 평가해 올바른 자치분권 확산과 지방정치 인식 제고에 기여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박의원은 전남의 핵심산업인 농업분야의 거버넌스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