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자국 내 북한 노동자 수를 8월 초 462명으로 밝히고, 내년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폴란드 외무부는 미국의 소리(VOA)에 유엔 안보리 등의 대북제재에 따라 북한 국적자에 관한 노동허가서와 임시 거주증 발급을 중단하였으며, 내년까지 북한이 근로자가 40% 폴란드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듬해인 2019년에는 추가로 30%의 북한인 노동자가 계약이 만료되어 출국하는 등 점차로 전부 출국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VOA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2019년 폴란드 내 북한 노동자 수는
'윤식당'이 이번엔 스페인의 한 섬에서 열린다.다음 달 5일 방영되는 케이블 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2'(연출 나영석)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지난 시즌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열었던 윤식당은 윤여정과 이서진, 정유미, 그리고 새로 합류한 박서준까지 스페인 한 섬에서 새로 식당을 연다.19일 제작진은 "이번 '윤식당 2'에서는 정신없는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소도시에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을 담을 계획이다. 누구나 치열한 삶의
19일 오전 10시 45분경 광주 광산구 극락강역에서 운남대교 쪽으로 1㎞ 가량 떨어진 철길에서 한 남성이 송정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셔틀열차에 치였다.이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해당 철길은 출입이 통제된 곳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남성이 갑자기 열차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대형 종합병원과 보건복지부 사이에 뇌물이 오간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9일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전 9시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가천의과대학부속길병원 등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및 회계자료, 내부 서류 등을 확보하였다.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길병원 비서실과 경리·재무부서뿐만 아니라 가천대학교와 보건복지부(복지부)까지 포함되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사업에 길병원 참여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이 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 사찰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19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장 교육감을 20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국정원 적폐청산 TF와 검찰 등에 의하면 우 전 수석은 국정원에 진보 성향을 가진 교육감에 사찰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찰 지시 내용은 교육감들의 개인 비리 등 '약점'을 찾으라는 방식으로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시가 내려진 후 실제로 국정원은 보수 성향의 대구·경북 교육감 등 일부를
19일 보건복지부는 '129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하여 맞춤형 상담과 지역사회 연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로 연락하면 24시간 언제든 전문상담사가 위기대응 상담을 제공한다.갑작스러운 주·부소득자의 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거나,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사회적 도움이 필요할 때, 일상생활이 힘겨워 극단적인 선택을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등 언제든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신고도 같이 접수하고 있
불법 사설 경마사이트를 운영하여 부당이득을 챙긴 총책 등 3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되었다.19일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캄보디아에 인터넷 서버를 두고 사설 경마 사이트를 운영하여 22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총책 김 모(5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김 씨에게 공급받은 사설 경마 프로그램을 운영한 충북 총판 정 모(57)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서버 관리자 고 모(30) 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에 서버
축축한 표면에서 더욱 단단하게 달라붙는 접착제가 개발되었다.이 접착제는 물에 닿으면 접착력이 약해지거나 한 번 붙이면 다시 쓸 수 없는 기존 접착제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시선을 끌고 있다.19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기계 항공 및 원자력공학부의 정훈의 교수팀이 새로운 방식의 '습식 접착제'를 개발하여 'ACS 매크로 레터스(ACS Macro Letters)' 12월호 표지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은 기존 통념을 깨뜨린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화학회 편집자의 선택(ACS
이대목동병원뿐만 아니라 대형병원에서도 신생아중환자실 보육기(인큐베이터)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이대 목동병원의 19대의 인큐베이터 중 절반 이상(10대)의 제조 연월을 알 수 없거나 10년 이상 노후화되었다.제조연월 미상이 2대, 10년 이상 장비가 8대다. 특히 2대는 23년이 지난 1994년 제조장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같은 장비의 노후화는 이대목동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다.국내 5대 병원에서 보유한 보육기 250대 중 22
해외 폭력조직원들이 강남 한복판에서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해 거래하다 검찰에 붙잡혔다.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일본 폭력단 조직원 재일교포 이 모(59) 씨와 대만 폭력조직원 서 모(42) 씨 등 4명을 필로폰 대량 밀수와 거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또한, 약 29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인 필로폰 8639g(시가 약 288억 상당)을 압수하고 공범 2명을 기소 중지하였다.과거에도 해외 폭력조직들이 국내에 필로폰을 밀수하거나 유통하려다 적발된 적은 있었지만, 대만 폭력조직원이 일본 야쿠자에게 직접
북한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발언이 결국 자신들에 대해 제재 명분을 깔기 위한 대화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우리의 핵 억제력은 흥정물로 될 수 없다'는 제목으로 "틸러슨의 전제조건 없는 대화 타령과 그에 관한 백악관의 행태를 보면 대화 공세로 조선반도 정세 격화의 책임을 떠넘기고, 우리가 핵 포기 대화에 응하지 않을 시 해상봉쇄와 같은 극단적 내용을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를 조작하기 위한 포석을 깔아놓
경찰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대하여 30억대 비자금을 조성 후 이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19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업무상횡령과 업무상 배임, 사문서위조, 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박 회장에 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또한, 박 회장 외에도 은행 전·현직 비서실장을 비롯하여 과장급 이상 간부 1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경찰에 의하면 박 회장은 2014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구매 후 상품권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공제하고 다시 현금으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개그맨 윤정수·이동우가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19일 교육부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천 중학교에서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수영과 윤정수, 이동우 등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지역주민의 편견 해소 등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다.한편 위촉식이 끝난 다음 수영과 이동우는 일일 명예교사로 창천 중학교 중2 학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 수업을 할 예정이다.홍보대사들은 1년 동안 '대한민국 어울림 축전' 등
대학생 5명 중 3명꼴로 청약저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9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1242명을 대상으로 '청약저축'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대학생 61.8%가 현재 청약저축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학년들의 경우 평균보다 적은 50.5%가 청약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학년은 58.3%, 3학년은 67.1%, 4학년은 70.1%가 청약저축을 한다고 밝혔다.청약저축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부모님 등 가족이 가입해줘서 시작했다'(52.7%)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하루에 연이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수액을 투여하다 혈액 내로 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19일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프룬디균이 혈액에서 나왔다는 건 패혈증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다. 패혈증은 보통 국소 감염이 심해져서 혈액까지 균이 침범하면 발생한다"고 밝혔다.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사망한 신생아 3명에게서 채취한 혈액검체에 배양검사를 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400만 관객을 넘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의하면, 전날 '꾼'은 485개 관, 1113회 상영, 1만 693명(박스오피스 4위)을 더해 개봉 2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400만 3317명). 누적 매출액은 312억 원이다.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400만 명 이상 관람한 작품은 '꾼'을 포함해 '택시운전사'(1218만 명) '공조'(781만 명) '범죄도시'(687만 명) '군함도
19일 전날 사망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과 절친했던 밴드 '디어 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현의 유서를 공개했다.나인은 "종현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왔다. 웃고 있는 영정사진을 보고서도 저는 여전히 종현이가 제게 다가와 이 모든 것이 꿈이었던 것처럼 웃어줄 것 같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그는 "얼마 전부터 종현이는 제게 어둡고 깊은 내면의 이야기들을 하곤 했다. 매일같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이에 나인은 불안한 생각이 들어 가족들에게도 알리고 그의
경찰이 전날 18일 숨진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에 관한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족들이 부검을 원하지 않으며, 수사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명백한 만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종현은 18일 낮 12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 체크인 한 다음 세상을 떠났다. 종현의 친누나 김 모 씨는 같은 날 4시 42분경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은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톡으로 유서를 받았다"고 신고하였다.경찰은 청담동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오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되었다.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종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레지던스에서 프라이팬에 갈탄을 피워놓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경찰에 의하면 이날 오후 4시 42분경 종현의 친누나가 동생이 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하였다.실종팀은 오후 6시 10분경 심정지 상태의 종현을 발견하여 곧바로 서울 화양동 건국대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결국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종현이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찰은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가수 연습생 한서희 씨가 이번에는 불법 기부금 모금과 관련하여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었다.18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한 씨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날 경찰은 한 씨를 소환하여 조사했지만,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한 씨의 주장대로 액수도 소액이었으며 기부금 역시 곧바로 반환했다는 것이 근거였다.앞서 한 씨는 온라인을 통하여 페미니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팔겠다는 계획을 설명하며 후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