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엿마을의 어르신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엿을 고아 가족들 건강을 챙겼다. 쌀엿은 겨울철 기력을 보하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노인 및 회복기 환자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동의보감에 “엿은 허한 것을 보하고 갈증을 멈추며,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몰린 피를 헤치며, 중초를 보한다. 엿은 기력을 돕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고, 오장을 눅여준다. 엿은 피를 게우는 것을 치료하고, 비장을 든든하게 한다. “고 소개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담양쌀엿‘은 대숲 친환경 ’햅쌀’ 과 농민 직배 겉보리
쌀엿은 명절이나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친지, 이웃과 주고받았던 이 지역의 미풍양속에 비롯됐다지만 명품 엿으로, 지역 특산품의 반열에 오른 것은 한 사람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인고의 시간과 정성을 더 해 전통의 맛을 지켜온 이들만이 거머쥘 수 있는 값진 쌀엿인 것이다.하지만 팔 수 있는 엿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쌀엿은 설탕이나 물엿, 감미료 등은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질 좋은 쌀과 엿기름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엿의 맛은
조선시대 양녕대군이 담양군 창평지역에 낙향하여 함께 동행했던 궁녀들이 그 비법을 전수해준 것으로, 이 지역 부임한 현감들이 궁중에 상납할 선물을 마련하면서 제일 먼저 찾았다 할 만큼 그 유래가 깊고 명성이 높으며, 오랜 전통이 배어있다. 창평쌀엿은 참깨와 생강 등을 첨가,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나며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특히,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창평 쌀엿은 대량생산이 아닌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해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이에 달라붙지 않으며 고유의 맛과 정성이 담겨있다. 외형은 평범해 보이지만
입소문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모녀삼대 쌀엿공방’의 바람쌀엿은 곧 다가오는 설대목과 예약주문으로, 전국 각지로 배송될 엿을 준비하고 있다.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인고의 시간과 정성을 더 해 전통의 맛을 지켜온 이들만이 거머쥘 수 있는 값진 쌀엿을 소비자는 알아본 것이다. 하지만 팔 수 있는 엿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쌀엿은 설탕이나 물엿, 감미료 등은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질 좋은 쌀과 엿기름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엿의 맛은 어떤 엿기름을 사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쌀엿의 달인이 등장해 바람쌀엿에 공기를 많이 넣어 살살 녹게끔 만드는 노하우를 보여줬다.이날 일반 엿과 달인 엿의 차이를 비교해보았다. 달인 엿은 먹은 것이 맞는지 물어 볼만큼 아무것도 붙지 않은 깨끗한 치아를 보여준 방면, 일반 엿은 치아에 늘러 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평소 엿 먹다가 이가 빠지는 이유다. 이때 일반 엿을 먹은 달인이 틀니를 빼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해 ‘귀엽다’ ‘틀니할머니’ 등 별명이 붙어 폭소케 했다.엿을 만드는 작업 중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땀’을 잡는 작업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나갔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여전히 ‘수능선물’ 하면 ‘엿’을 떠올리게 된다.이처럼 엿을 합격의 부적으로 여긴 것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풍습이기도 하다.'엿'은 조선시대 왕(王)도 학습 전에 먹던 ‘브레인푸드’ 로, 시험 전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특효약으로 실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전 다들 입에 엿을 하나씩 물고 들어갔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 정도다.조선시대 임금은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이부자리 안에서 조청 두 숟가락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