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산수유꽃축제 맞이 토요 장터를 구례 섬진강 음식특화 마실장(전남 구례군 화엄사로 1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요 장터는 여수시와 보성군 등 전남 7개 시군이 함께하는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지역 특산물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3월 17일까지는 매일 장이 열리고, 축제가 끝나면 5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장이 열린다.구례군(9개 업체)은 우리 밀 제품, 건나물, 매실청, 표고버섯, 여수시(2개 업체)는 건어물, 게장, 전통주, 보성군(1개 업체)은 장류
K-Food에 관한 관심과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이 지진해일(地震海溢)처럼 밀려왔던 상황을 겪으면서 한국의 음식이 '음식을 통한 면역강화'라는 '건강식품'과 '치유음식'으로 알려지고 2021년 6월 당시 수출액이 2019년보다 14.6% 증가한 42억 7천90만달러로 역대 최고액이 달성되었다. 라면 6억 400만달러로 29.2%, 포장만두 5천100만 달러로 46.2% 증가했으며, 김치 1억4천500만 달러로 37.6%, 고추장 5천100만 달러로 35.2%, 된장 1천200만 달러로 29.1%, 간장 1천60
보리보리의 다른 이름은 대맥(大麥), 나맥(裸麥), 반맥(飯麥), 모맥(牟麥), 모맥(麰麥), 적박맥(赤膊麥), 등으로 불리우며 기원은 화본과 식물인 보리 Hordeum vulgare L,의 성숙한 종자 이며 맛은 달고 (甘) 서늘하며(凉), 무독(無毒) 하다몸속 지라(脾), 와 콩팥(腎) 경으로 들어가 지라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밥통의 기능을 편안하게 하여 소화 작용을 잘 되게 도와주며(健脾和胃消食건비화위소식), 갈증을 멎게 하여 괴로운 열 증을 사라지게 하고(止渴除煩지갈제번), 밥통과 소장 대장의 막힌 기를 아래로 내려 통하게
우리나라 장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전통식품(대표 고훈국)이 기순도 명인의 백년 딸기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기순도 백년 딸기 식혜와 기순도 백년 딸기 조청, 기순도 백년 딸기 고추장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푸드마켓인 마켓컬리에 런칭한 3종 제품은 담양산 친환경 무농약쌀과 죽향·설향딸기, 제주산 백년초 등 100% 국산원료에 화학첨가제가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으로 종가 고유의 음식유산을 간직한 기순도 명인의 비법으로 빚어졌다.백년 딸기 식혜는 전통 쌀식혜를 응용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딸기 과즙이 살아있으며, 무농약 쌀에
합격의 의미를 둔 쌀엿의 전통을 잇는 창평 3대모녀의 공방은 전통쌀엿의 문화를 잇는다. 이처럼 엿을 합격의 부적으로 여긴 것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풍습이기도 하다.'엿'은 조선시대 왕(王)도 학습 전에 먹던 ‘브레인푸드’ 로, 시험 전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특효약으로 실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전 다들 입에 엿을 하나씩 물고 들어갔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 정도다.조선시대 임금은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이부자리 안에서 조청 두 숟가락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달콤한 엿으로 잠든 뇌를 깨웠다
담양뉴스는 ‘주민참여보도’ 일환으로 본지 군민기자의 전지적 시점에서 취재한【농촌일기】 코너를 지면에 보도합니다. ‘농촌일기’는 농촌에 정착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그동안 1차 산업으로만 여겼던 농업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접목한 6차산업으로 육성해 가고 있는 담양의 명품농촌을 방문하고 ‘담양으로 떠나는 농촌생태체험’ 현장을 기록하는 지역밀착형 보도입니다. 농촌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어른들은 유년시절의 생활을 재현하거나 추억을 상기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시대
열두달장독아카데미 평생교육원(이성규 이사장)은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전통발효식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수강생으로 모집한다.1회차 : 2023년 1.28(土) 오리엔테이션 [열두달 아카데미 교육과정 소개 ]에는 이성규 이사장 外 전 강사진을 소개한다.2회차 : 2023. 2.04(水) 수제청만들기& 발효와 건강에 대해 이성규 이사장께서 강의를 진행한다.3회차 : 2. 11(水) 한국의 장류 막장, 청국장에 대해 이성규 열두달 장독대 이사장께서 실무및 강의를 진행한다.4회차 : 2. 18(水) 엿기름을 활용한 식혜,조청 제조 과
⑤ 담양의 전통주전통주(傳統酒)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제조법에 따라 만드는 술로 각 지방마다 독특한 민속주가 있다. 제조법에 따라 양조주와 증류주로 나뉜다.양조주는 오로지 곡물로만 빚은 순곡주와 독특한 향을 내기 위해 꽃이나 식물의 잎을 넣어 빚은 혼양곡주로 구분한다.순곡주는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와 청주로, 술을 빚는 횟수에 따라 단양주와 이양주(밑술과 덧술을 이용해 빚은 술), 삼양주, 사양주 따위로 구별한다. 널리 알려진 순곡주로는 막걸리, 동동주, 삼해주, 서울송절주, 소곡주, 청주 법주 등이 있다.혼양곡주로는 혼양곡주,
2021년 6.29(화)~8.17(화)매주화요일에 오후 7시부터 시작되었던 열두달 장독대 아카데미의 정석다문화 발표식품 이성규 이사장과 옥천발효식품협동조합 김미숙 이사장이 진행한 전통발효식품 8주간 전문가 과정을 마치고 검정시험을 치른 후 수료식을 실시하였다.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열체크및 방문자 기록, 마스크착용을 하여 교육생끼리도 얼굴도 제대로 볼수 없는 상태에서 간단하고 조촐한 수료식을 진행하였다.1회차 첫날 6/29(火) 이성규 정석다문화협동조합 이사장의 8차시 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공학박사인 이종문 ㈜자연과사람들 담양 공장장이 (사)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 수석부회장에 추대됐다.한국산업기술교육훈련학회(회장 강구홍)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분당융합기술교육원에서 2021년 전반기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종문 공학박사 겸 ㈜자연과사람들 공장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했다.한국산업기술교육훈련학회는 이날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는 산업기술의 첨단화·다양화·전문화에 따른 기술·기능의 복합적 융합화 요구에 따라 1996년 설립돼 전문 산업기술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의 확립과 보급, 산업
음료전문(OEM,ODM) 생산기업이며 ㈜정식품의 자회사인 ㈜자연과사람들(대표 정연호)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 식품산업 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담양공장 이종문 공장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농식품산업 유공자 포상'은 식품위생 안전과 식품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이종문 공장장은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위생적인 생산 및 설비관리, 수출확대 및 산업체 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내 농축산식품산업 상생 발전에 기
전통을 잇는 20대 청춘은 3대의 손녀다. 쉬운 일이 아니다. 전통은 돈과 거리가 멀고 고통을 수반하는 과정아 길다는 것을 성인들이 알기에 그녀에게 보이지 않는 칭찬을 하는 것이다. 예전 많은 사람들의 오랜 간식중 하나는 쌀엿이다. 로컬푸드 매장에 가면 진열대에서 쉽게 찾아 수 있어 갈 때마다 사오곤 한다. 가을에 맛보게 된 엿이 기억에 남아 있어 찾아갔다.국밥으로 유명한 창평시장에서 가까운 곳에 ‘모녀삼대 쌀엿공방’이 있다. 황토로 바른 굴뚝 4개가 눈에 들어왔다. 부엌에는 1대 이신 할머니께서 사용하신 60년 넘은 솥을 포함해서
담양 엿마을의 어르신들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엿을 고아 가족들 건강을 챙겼다. 쌀엿은 겨울철 기력을 보하고,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노인 및 회복기 환자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동의보감에 “엿은 허한 것을 보하고 갈증을 멈추며, 비위를 든든하게 하고 몰린 피를 헤치며, 중초를 보한다. 엿은 기력을 돕고, 담을 삭이며, 기침을 멈추고, 오장을 눅여준다. 엿은 피를 게우는 것을 치료하고, 비장을 든든하게 한다. “고 소개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담양쌀엿‘은 대숲 친환경 ’햅쌀’ 과 농민 직배 겉보리
쌀엿은 명절이나 집안에 행사가 있으면 친지, 이웃과 주고받았던 이 지역의 미풍양속에 비롯됐다지만 명품 엿으로, 지역 특산품의 반열에 오른 것은 한 사람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인고의 시간과 정성을 더 해 전통의 맛을 지켜온 이들만이 거머쥘 수 있는 값진 쌀엿인 것이다.하지만 팔 수 있는 엿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쌀엿은 설탕이나 물엿, 감미료 등은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질 좋은 쌀과 엿기름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엿의 맛은
조선시대 양녕대군이 담양군 창평지역에 낙향하여 함께 동행했던 궁녀들이 그 비법을 전수해준 것으로, 이 지역 부임한 현감들이 궁중에 상납할 선물을 마련하면서 제일 먼저 찾았다 할 만큼 그 유래가 깊고 명성이 높으며, 오랜 전통이 배어있다. 창평쌀엿은 참깨와 생강 등을 첨가,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나며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특히,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창평 쌀엿은 대량생산이 아닌 가마솥과 장작불을 이용해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 이에 달라붙지 않으며 고유의 맛과 정성이 담겨있다. 외형은 평범해 보이지만
입소문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 인기를 얻고 있다는 ‘모녀삼대 쌀엿공방’의 바람쌀엿은 곧 다가오는 설대목과 예약주문으로, 전국 각지로 배송될 엿을 준비하고 있다.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인고의 시간과 정성을 더 해 전통의 맛을 지켜온 이들만이 거머쥘 수 있는 값진 쌀엿을 소비자는 알아본 것이다. 하지만 팔 수 있는 엿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다. 쌀엿은 설탕이나 물엿, 감미료 등은 일체 넣지 않고 오로지 질 좋은 쌀과 엿기름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무엇보다 엿의 맛은 어떤 엿기름을 사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나갔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여전히 ‘수능선물’ 하면 ‘엿’을 떠올리게 된다.이처럼 엿을 합격의 부적으로 여긴 것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풍습이기도 하다.'엿'은 조선시대 왕(王)도 학습 전에 먹던 ‘브레인푸드’ 로, 시험 전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에 특효약으로 실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전 다들 입에 엿을 하나씩 물고 들어갔다는 내용이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 정도다.조선시대 임금은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이부자리 안에서 조청 두 숟가락을 먹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달짝지근한 전통간식인 ‘엿’은 명절이나 잔치 혹은 결혼 이바지, 합격기원, 음식을 푸짐하게 먹은 뒤 후식으로 먹기 안성맞춤이다.쌀엿은 먹어 보았지만 직접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특히 쌀엿에 단맛을 내는 무설탕 겉보리 ‘엿기름’ 은 현대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주재료이다.담양 ‘모녀삼대쌀엿공방‘에서 엿기름 과정을 소개해본다. 겉보리 ‘엿기름’ 기르는 과정1. 직접 재배한 겉보리를 통에 넣고 물에 담가 두었다가 3,4시간 후쭉정을 제거하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준다.2. 소쿠리에 절반 씩 담아 부직포비닐로 보온해준다.3.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