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달 27일 광주 유탑부티크 호텔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주간신문 맞춤 4.10총선 보도 전략’ 전문연수에 참가했다.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광주지사 주관으로 열렸으며 본지는 박지현·조성원 2명의 기자가 교육에 참가했다.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공정 선거보도를 위한 심의기준 이해 ▲시군단위 복합선거구 총선보도 기획 등 선거보도시 자주 실수하는 기사유형 분석, 총선 이슈 선점 및 기획보도 역량강화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교육은 언론중재위원회 선거기사 심의팀 안백수 팀장이
담양군이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1위 달성을 기념해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작년 모금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군은 올해도 지속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이번 이벤트는 3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담양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답례품을 신청할 시 자동 응모된다.추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무작위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담양군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한다.아울러, 가족이나 직장동료
담양군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가 목적과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 지역사회 최대 관심사인 반려·유기동물 지원사업을 준비한다.군에 따르면, 2022년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담양군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통해 버려진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공공진료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했다.공공진료소는 유기동물 입양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동물입양 시 소요되는 보험 등을 지원하는 입양비 지원사업
잊지 못할 유년의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때의 화창한 봄날이었다. 담임선생님이 반원들에게 밭으로 나가자고 하셨다. 나는 또 일하러 간다고 속으로 투덜거렸다. 고학년들은 농번기 때, 들로 나가 일손을 거든 적이 자주 있었다. 그랬기에 당연히 일손을 도우러 가리라 생각했다.한편으로는 아닐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 농번기가 끝났기 때문이었다. 당시만 해도 농번기에 일주일 전후로 방학이 있었다. 농번기 방학이었다. 나는 방학동안 보리 베는 일을 도왔고 그날, 들에는 보리가 거의 없었다. 그래도 들에는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보리 수확이
전남도가 수요가 있어도 재배 여건과 시기 등에 따라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과일과 채소 등을 학교급식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사업에 17억 원을 지원한다.‘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 주요 내용은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에 필요한 비닐하우스 등 생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장비 구입비 개소당 평균 2천500만 원 지원, 품목별 친환경 영농기술 교육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제공 등이다. 학교급식 공급업체에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전남
금년 1월부터 본격 단속중인 담양천 백진공원 일대 ‘불법캠핑’이 개선되지 않고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백진공원 체육시설 일원 주차장내 불법캠핑 관련 본지 보도가 나간 후 보름이 지났지만 단속안내 현수막을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 텐트를 치고 야영·취사하는 캠핑카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담양군은 지난해 담양읍 학동리 학동교에서 부터 삼다리 백진공원 까지 8.5km 구간을 낚시·야영·취사 금지지역으로 지정, 관련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나 최근 본지가 현장을 다시 확인한 바, 주말에는 여전히 불법캠핑이 성행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구동성,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일원 민박·펜션 업주들에 따르면, 담양읍 관내 아침식사가 가능한 음식점 정보가 없어 숙박관광객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이 즐겨찾는 담양호, 추월산, 금성산성 주변 민박·펜션 업주들 또한 숙박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를 할 만한 ‘아침식당’ 정보가 미흡해 숙박객들의 문의와 편의제공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이들 민박·펜션 업주들은 “담양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어선 지 한 달, 담양철도가 80년 만에 다시 부활한다는 의미와 함께 담양군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동서장벽의 혈맥을 뚫는 ‘달빛철도’ 철길이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담양군을 비롯 철도가 통과하는 내륙 농촌지역 지자체들의 고민을 얼마나 해결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와 대구를 동서로 잇는 국토횡단 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 특별법’은 지난해 8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했으며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의원 261명이 공동
4.10총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이개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결과, 단수 공천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이개호 의원 지역구를 포함 17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자를 확정했으며 이 의원은 단수로 공천됐다.이에따라 이 의원은 지역구(담양· 함평· 영광· 장성) 국회의원 선거 본선행 티켓을 받게됐으며 큰 변수가 없는 한 민주당 텃밭인 본선에서 4선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이개호 의원은 담양 대전면이 고향이며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후 2014년 재보선에서 현 지역구에서 당선,
전남으로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2024년도 1학기 담양군 농촌유학생은 9명으로 파악됐다.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2024학년도 1학기 농산어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서울을 비롯 수도권과 광주,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총 291명(191가구)의 학생이 참여했다.전남교육청은 이들 학생을 농촌유학 희망지역인 도내 15개 시·군 46개 작은학교에 배정했다.이중 담양을 희망한 학생은 단기유학의 경우 금성초교 4명, 월산초교 1명, 봉산초교 2명 외에 장기유학생으로 월산초교 2명 등 총 9명이 배정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재)광주영어방송(사장 김휘)이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진 교육 콘텐츠의 세계화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광주영어방송은 박람회 공식 외국어 주관 방송사로 ▲현장 생중계 이중언어 방송제작 ▲전남과 세계 글로컬 미래교육정책 홍보 ▲박람회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인적·물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통해 모
㉑ 우루과이 치비토 샌드위치와 치미추리3년 전 목포 남악유치원의 다문화 교육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유치원생 중에 이주 배경을 가진 어린이들이 있어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그 선생님은 유치원생들의 이주민 부모님 출신국으로는 중국·필리핀·베트남·우루과이 등이 있다고 했다.그래서 나는 어느 나라 원어민 선생님을 모시고 갈지 고민하던 중 생소한 나라인 우루과이에 대해서 선생님들과 원생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유치원 선생님께 “제가 우루과이 출신 학부모님과 협력하여 문화체험을 통한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면
담양군이 고향사랑 기금으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향촌복지’ 실천을 위한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동행과 퇴원환자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병원동행 사업은 관내 의료기관 이용 시 동행 매니저가 집에서부터 병원동행과 약국 방문, 귀가까지 함께하며 의료진의 처방과 약 복용법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이다.이용료는 1회 5,000원으로 월 2회(왕복)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또, 퇴원환자 돌봄서비스는 급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한 어르신들은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함에도 돌봐줄 가족이 없어 재입원하는 경
관내 읍면지역 마을앞 버스 간이승강장 여러 곳이 노후 및 시설 훼손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마을앞 버스 간이승강장에 게시한 버스노선표, 관광홍보물 등이 대부분 이 내용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퇴색됐거나 훼손, 탈착되고 있어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며 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한 승강장내 나무벤치, 의자 역시 페인트가 벗겨지고 갈라져 교체 또는 보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주민들은 또, “같은 마을인데 한쪽은 간이승강장이 새로 설치되고 건너편은 이전 그대로여서 더 낡아 보인다” 면서
재경담양군 대덕면향우회(회장 문종민)가 지난 18일 봉산면 출신 문순례씨가 운영하는 서울 사당역 근처의 '담양에 초대' 한정식 식당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총회에 앞서 오전 10시에 관음사 헬기장에서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산악회 갑신년 시산제’를 가진 후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덕면 향우 및 재경 담양군향우회 임원과 12개 읍면향우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의 사회와, 김호식 청년회장의 향우회기 입장, 박찬규 운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신구회장 이취임식 등을 진행
중국 인기 간식인 탕후루(糖葫蘆; 糖葫芦, 당호로)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탕후루는 과일 사탕으로 작은 과일 등을 꼬치에 꿴 뒤 설탕 및 물엿을 입혀 만드는 중화권의 과자이다. 주재료는 원래 빨갛고 신맛이 나는 산사나무 열매였으나 지금은 다양한 과실이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딸기가 대표적인 탕후루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탕후루 이름은 베이징의 경우 탕후루(糖葫蘆), 텐진(天津)에서는 탕둔, 칭타오에서는 탕치우(糖球)로 불리는 등 지역에 따라 달리 불린다. 베이징에서 겨울철에 이용되는 것은 얼음처럼 딱딱하게 굳은 표면으로 인해
담양알기1/ 담양이야기(71) 【추성지(秋成誌)】【추성지(秋成誌)】는 1756년 담양부사로 부임한 이석희 부사가 재임시 담양고을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백성들을 잘 다스리며 풍속을 순화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1758년(영조34년)에 발행한 일종의 이다. 담양에 속해 있는 각각의 면에 대한 산천, 누정, 인물 등을 상세히 기재하는 등 당시 담양의 기록물 중에서도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역사적 자료이다.이에 담양뉴스는 우리지역 관련 가장 오래된 향토역사서인 【추성지】 국역판을 토대로 【담양알기1/담양이야기】 코너에 연재함으로
담양군이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1차 사업추진과 같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34세(생년월일이 1989.1.1.생 ~2005.12.31.생)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 9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유의할 점은 1차 사업과 다르게 ‘청약저축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으며,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에 대해서도 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또한, 원가구
■ 밀착인터뷰1/ 기존가게㉒ 【명화이발소】 김영철 대표“옛 감성과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발소”담양읍 천변리 동네의 변화와 함께 성장한 이발소가 있다. 바로 【명화이발소】.명화이발소는 마치 그 동네의 시간을 담은 듯 20년 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머리를 다듬으며 이발소 곳곳에 그 흔적이 남겨져 있다. 특히, 이발소 입구에 있는 흰색과 파란색, 붉은색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표지판은 더욱 더 옛 이발소의 정취와 느낌을 물씬 자아내고 있다.80대 라고는 믿기 어려운 명화이발소 김영철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발소를 운영한지 20년이
■ 밀착인터뷰2/ 신생가게㉒ 【시골집밥상】 윤성호, 김현애 대표“옛 시골의 정을 음식으로 전하고 싶어요.”담양읍 중앙로 일원에 있는 【시골집밥상】은 맛있고 푸짐한 밥 한 끼와 옛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시골집밥상】은 윤성호 대표와 김현애 대표가 많은 고민 끝에 화려함과 독특한 개성은 없지만 심플하면서 평범한 내부로 부담없이 학생들과 어르신이 편하게 담소를 나누며 밥 한 끼를 할 수 있는 밥집이다.윤성호 대표는 담양이 고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고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골스러움이 사라지고 점점 도시처럼 바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