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복 교육·체험·전시를 통해 지역 한복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가 19일 공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9일 14시 강릉한복문화창작소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개관식을 시작으로 ‘강릉한복, 전통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오는 5월 30일까지 개관기념 초대전을 개최한다.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개관기념 초대전에는 지역 한복 작가들의 출품작인 전통한복, 신한복 등 20여 점을 전시하여 한복의 생활화 및 대중화를 위해 지역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강릉 한복문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 준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순신종합운동장, 현충사, 곡교천, 온양온천역 일원 등에서 열린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축제장을 찾을 것을 대비해 아산소방서 앞에 1,228면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15~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는 천안아산역(KTX·SRT), 탕정역과 온양온천역(지하철), 아산터미널(버스) 등 광역교통망은 물론, 1만
박경귀 아산시장과 공직자들이 18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정부세종청사에서의 홍보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박경귀 시장과 공직자 8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10개 부처 출근길에서 공직자들에게 축제 개최를 알리며 방문을 독려했다.아산시는 ‘성웅 이순신’에만 집중한 다양한 명품 문화 콘텐츠를 무기로, 이순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세종시의 경우 차량으로 40분이면 아산시에 닿을 수 있어 적극적인 홍보가 실
이름에는 존재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 담기기 마련이다. 아기 이름을 작명소에서 비용을 내고 좋은 의미의 이름을 짓는 이유도, 시인 김춘수가 꽃은 꽃이라 이름을 불러줄 때 비로소 꽃이 된다고 하는 것도 매한가지 이유에서다.오는 5월,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재화적 성격의 '문화재'에서 문화, 자연, 무형의 '국가유산' 체제로 정비하기 위해서다.즉, 60여 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 방향을 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현실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0년 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금요일은 어느덧 520번이나 지나갔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면서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본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이어
185명의 담양건아들이 17~20일 영광에서 열리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한다.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영광군이 후원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수영·유도·사격·씨름 등 22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족구, 전시종목 게이트볼 등 2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담양에서는 20개 종목 18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담양군체육회는 지난 9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20개 종목 대표자와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정영창 체육회
제43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ASIA MASTER 2024 아시아 명인전 개막식이 지난 4월 6월 국회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박덕은 노벨재단 이사장 축사, 무궁화사무총장 내빈축사, 유종환 ASIA MASTER 대회장, 유재기 대통령자문위원, 양태석 ASIA MASTER 심사위원장, 문학상 서울특별시 의장상 ASIA MASTER 시상식 및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이 자리에서 민지예술단 민지영 단장은 제43주년 대한민국 꽃의 날 개막을 축하하며 축하글 낭독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민지예술단은 한복과 한국 무용을 전 세계로 알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22일까지 동래향교에서 관내 5개 초등학교 5·6학년 7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래향교 인성 테마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지역 문화·역사 유산인 동래향교에서 진행한다. 조상들의 지혜와 선비정신, 공동체 역량, 협력적 소통 등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동래향교 소속 ‘실천 예절 지도사’의 전문 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한복 바르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도박 게임이 세계적으로 유통되면서, ‘이순신의 도시’를 자처하는 아산시가 게임사를 상대로 정식 항의에 나설 예정이다.박경귀 아산시장은 15일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아산시는 이순신축제를 준비하고 웹툰 제작 등 선양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도시”라며 “이렇게 장군을 폄훼하고 불명예를 안기는 도박게임이 만들어진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한 게임사는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YI SUN SHIN’이라는 이름의 슬롯게임을 출시, 온라인에서 유통하고 있다. 해당 게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관하는‘2024 밀양문화유산야행’이‘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오후 6시 부터 11시에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밀양문화유산야행은 국보 영남루를 중심으로 밀양관아, 밀양아리랑, 백중놀이 등 밀양의 유·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하기 위한 문화유산 활용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19년 만에 밀양서 개최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전과 동시에 열려 도민체전 참가를 위해 밀양을 찾은 선수단, 관계자 등이 행사장을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3일 수봉공원 정상부 일대에서 ‘2024년 수봉산 문화공연’을 개최했다.올해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양국 전통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중국 측에서는 전통의상인 치파오 쇼를 시작으로 다양한 복장 쇼와 후르쓰 악기공연을 준비했고, 미추홀구에서는 한복 패션쇼와 퓨전국악 무대를 준비했다.이외에도 인하공전 음악동아리 공연, 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아크릴 조명 만들기, 감성 비즈팔찌 만들기, 나만의 포토 카드 꾸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공연을
인천 연수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위촉식을 합창단원과 학부모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구는 지난 1월 구립소년소녀합창단모집 공고와 2월 면접·실기 심사를 통해 신규단원 16명을 선발했으며, 기존단원을 포함한 합창단원은 총 35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합창단 단복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구에서는 단복과 한복을 합창단원 전원에게 지급했다. 합창단은 오는 5월 4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송도바람축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정기연주회와 능허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안동의 전통주를 홍보하고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동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술[酒]캔들’을 운영 중이다.‘술[酒]캔들’은 안동의 특산품인 안동소주를 비롯해 안동 막걸리, 264청포도와인, 맥주 등 안동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시음하고, 전통주를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주와 어울리는 북어 보푸라기, 문어 세비체, 계절나물전, 육회 등 안동스러운 안주가 함께 제공되고, 더불어 전통 의복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복을 마련했다.또한, 사계절 축제 기간을 비롯해 안동 주요 관
아산시가 지난 4월 8일 ‘미스트롯3’에 출연해 10대 트로트 열풍으로 사랑받았던 고아인 양을 ‘아트밸리 아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박경귀 시장은 “도시브랜드 전국 7위 아산시가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것처럼 고아인 학생이 오디션 프로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면서, “지난해 아산시 상징을 수놓아 개발한 ‘시그니처 한복’이 고아인 학생의 활동 분야인 트로트와 잘 어울릴 것 같다. 활동하면서 아산시를 많이 알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아산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고아인 학생은 “홍보대사 위촉에 감사하며, 꿈을 향해 함께 가
한반도의 한복판에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소리 없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의 가장 소중한 동맹인 꿀벌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생태계를 유지하는 수분 춤의 중심이자 생물 다양성의 수호자인 꿀벌은 여러 전선에서 위협에 직면해 왔다. 기후 이상 현상부터 포식성 침입자의 진격, 인간의 끊임없는 침략 행진에 이르기까지 꿀벌의 위기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이 위기의 진원지에는 변화의 기회, 즉 환경을 의식하고 기술에 정통한 사람들의 무기를 요청하는 전화가 있다. 수분 매개자인 꿀벌과 소통하고 보호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선구적
국팝 퍼포먼스밴드 그라나다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 티저가 3월 28일 공개됐다.2022년 4월 디지털 싱글앨범 ‘아로새기다’를 발매하며 ‘국팝’이라는 퓨전국악 장르로 혜성처럼 데뷔한 그라나다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쇼킹(Shocking)’,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해피엔딩(Happy Ending)’으로 돌아오게 된다.이번에 공개된 그라나다의 신곡 티저에서 보컬 ‘제니’는 묘한 눈빛으로 한 남자를 바라보며 뮤직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내 최고의 도자조형작가들의 특별기획전인 ‘[Thinking Hands]展’이 4월 3일 아트포럼과 오프닝을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열린다.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의 문화적 배경 아래, 현대도자조형예술과 설치미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선보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제목인 [Thinking Hands]는 ‘생각하는 손’, ‘사유(思惟)하는 손’이라는 모호하지만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박경귀 아산시장은 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하나로 청년층의 개인택시 양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박 시장은 “개인택시 양도·양수 과정은 관에서 개입할 부분이 아니지만,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방향에서 개인택시 양수 대출금 이자를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아산시에는 704대의 개인택시가 운행 중으로, 올해 제5차 택시총량제 연구용역을 진행해 증·감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5년마다 진행되는 택시총량제 용역은 인구 증가 추세, 도시개발 수요, 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느티나무재단 (舊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사장/관장:박영숙)은 ‘도시출몰 베짱이 농부 이제 시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셋째 주 토요일, 평일 1회) 열리는 ‘도시출몰 베짱이 농부 이제 시작!!’은 도시 한가운데서 텃밭을 가꾸고, 직접 키운 풀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만들고, 이웃한 농장에서 생산한 작물을 만나는 '농부 시장'과 친환경 농부님들과 즐기는 팜 파티도 함께 진행한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수지 숲 밭, 느티나무도서관, 용인시 처인구 농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
청도군은 지난 30일 청도읍성에서 열린 '2024 청도읍성예술제와 제2회 대한민국 퓨전국악대전'이 1만 명의 관람객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행사장에는 날이 풀리자, 봄나들이를 나온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방문객들이 전통의상, 전통악기,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청도군 주최, 청도읍성예술제 추진위원회(회장 손성찬) 주관으로 개최된 청도읍성예술제는 오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화양읍 여성농악단의 길놀이, 온누리국악예술단을 비롯한 지역예술인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활기를 돋웠다.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