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제목

독지가, 어린이도서관에 책 800권 기증

닉네임
한국시민기자협회
등록일
2011-01-29 18:20:38
조회수
16746
법성출신의 익명의 독지가가 오는 26일 개관하는 법성작은도서관에 도서 800권을 기증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영광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지역출신 사업가가 법성작은도서관 개관소식을 듣고, 도서관에 아동도서 500권과 일반도서 300권 등 국내도서 문학류 8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는 “어릴 때 책을 많이 못 읽은 것이 너무 아쉽다. 이제 나이를 먹으니 책을 더 가까이 하기가 힘들다”며 “어릴 때 읽은 책 한권이 삶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기를 희망한다”고 기증 이유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군에서 470권의 아동도서를 구입했는데, 이번 기증으로 도서가 더욱 풍부해 져 법성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법성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법성 지역 어린이의 독서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문을 여는 법성작은도서관은 법성면사무소 주차장내 132.4㎡(40평)부지에 개관한다. 주요 내부시설로는 도서 열람코너․ 간행물 코너․ DVD방․ 모자 열람실 등을 갖췄으며, 아동도서 970권과 일반도서 300권 등 총 1,27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앞으로 법성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과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회원은 도서 3권을 1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법성 작은도서관 개관은 홍농 작은도서관, 낙월 작은도서관과 백수 작은도서관에 이어 4번째다.
작성일:2011-01-29 18:20:38 218.158.95.7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