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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공동대표 (굴비박사,詩人)

닉네임
한국시민기자협회
등록일
2011-03-17 08:19:18
조회수
383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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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공동대표는 굴비로 시를 쓰는 시인입니다. 그분의 시를 읽으면 덕장에 굴비말리는 영상이
저절로 떠 오를 정도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굴비로 하루도 빠짐없이 시를 쓰는 사람은 정명수시인 밖에 없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게 남을 도와주는 자비로운 심성에 주변분들의 칭송이 자자합니다.
옛말이지만 열심히 돈을 벌어 정승처럼 쓰시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굴비 파는 사람들 -정명수-



살아서는 유유한 바다

죽어서는 소금과 바람

법성포 사람들의 혼까지 담아다가

두름 두름 걸대에다 재다 걸면



굴비 맛을 아는 바닷바람이

가다말고 걸터앉아 간질까지 하면서

장인의 그슬땀 헉되지 않게

명성을 달아주네 품격도 매개주네



그 명성 그품겯

하늘이 내리신 고기답게

쭉죽 몸매 뻗어

대한민국 제일의 굴비골 앞세워

전국을 누비네 태평양을 누비네



이 역사 이 전통 오늘 일이 아닌 걸

아는 사라 알지만

모르는 사람 아직도 있어

지금도 우리는 비굴(非屈) 저버리고

굴비(屈非)만을 고집하며 살아가고 있다.
작성일:2011-03-17 08:19:18 112.156.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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